내복 착용…체감온도 3도↑·난방비 20%↓

입력 2012.11.26 (22:01) 수정 2012.1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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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방법 또 있습니다.



내복만 입어도 체감온도를 3도 높일 수 있어 난방비를 20%나 줄일 수 있습니다.



김민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때 겨울철 서민들의 필수품이었던 내복.



<녹취> "그렇게 추워? 쌍방울 보온메리를 입게..."



보다 따뜻하게, 그 변신은 계속됐습니다.



이제는 얇고 신축성이 뛰어나면서도 열까지 일으킨다는 이른바 '발열 내복'도 나왔습니다.



디자인까지 화려해,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추성희(내복 구매고객) : "올 겨울이 많이 춥다고 하는데요, 내복 입어서 난방기기도 절약하고 따뜻하게 보내려고..."



보온성은 더 좋아졌습니다.



얇고 가벼워진 내복의 효과를 열화상 카메라로 실험해봤습니다.



내복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는, 몸에서 29도의 열이 방출되는데, 내복을 입자 방출되는 열이 3도 이상 떨어집니다.



겨울철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행정안전부도 오늘 공무원을 상대로 내복 입기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한영배(에너지관리공단 부장) : "내복을 입으면 난방비가 약 20% 절감될 수 있고, 국가 전체적으로는 연간 1조 4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첫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을 위한 선물이 되곤 했던 내복, 이제는 에너지 절약과 패션을 동시에 챙기는 효자 상품입니다.



KBS 뉴스 김민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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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복 착용…체감온도 3도↑·난방비 20%↓
    • 입력 2012-11-26 22:01:15
    • 수정2012-11-27 17:59:42
    뉴스 9
<앵커 멘트>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방법 또 있습니다.

내복만 입어도 체감온도를 3도 높일 수 있어 난방비를 20%나 줄일 수 있습니다.

김민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때 겨울철 서민들의 필수품이었던 내복.

<녹취> "그렇게 추워? 쌍방울 보온메리를 입게..."

보다 따뜻하게, 그 변신은 계속됐습니다.

이제는 얇고 신축성이 뛰어나면서도 열까지 일으킨다는 이른바 '발열 내복'도 나왔습니다.

디자인까지 화려해,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추성희(내복 구매고객) : "올 겨울이 많이 춥다고 하는데요, 내복 입어서 난방기기도 절약하고 따뜻하게 보내려고..."

보온성은 더 좋아졌습니다.

얇고 가벼워진 내복의 효과를 열화상 카메라로 실험해봤습니다.

내복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는, 몸에서 29도의 열이 방출되는데, 내복을 입자 방출되는 열이 3도 이상 떨어집니다.

겨울철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행정안전부도 오늘 공무원을 상대로 내복 입기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한영배(에너지관리공단 부장) : "내복을 입으면 난방비가 약 20% 절감될 수 있고, 국가 전체적으로는 연간 1조 4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첫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을 위한 선물이 되곤 했던 내복, 이제는 에너지 절약과 패션을 동시에 챙기는 효자 상품입니다.

KBS 뉴스 김민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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