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영하권 추위…경기 북부·강원도 철원 한파주의보

입력 2012.11.27 (0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네, 오늘 아침 철원 영하 8.7도, 대전 영하 3.3, 서울 영하 2.7도로 올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철원 지역은 어제보다 10도 이상이나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올 가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바람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2,3일 간격으로 반복되는 짧은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도 내일 잠시 주춤하겠지만, 내일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고 나면 목요일인 모레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또 추워지겠습니다.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입니다.

찬 공기가 해상을 지나면서 지금은 해상에 낮은 구름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울릉도와 독도엔 눈이 오고 있고, 제주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한 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에 머물러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언 곳이 많은데요.

낮에도 서울과 대전 6도, 광주 9도, 제주는 10도에 머물겠습니다.

경북 영덕과 포항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 산지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나로호 재발사 날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발사 당일인 목요일, 전남 고흥지역엔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몰아닥친 초겨울 추위가 발사에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지만, 영하 10도 정도의 강추위가 아니면 발사엔 무리가 없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출근길 영하권 추위…경기 북부·강원도 철원 한파주의보
    • 입력 2012-11-27 09:09:56
    아침뉴스타임
네, 오늘 아침 철원 영하 8.7도, 대전 영하 3.3, 서울 영하 2.7도로 올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철원 지역은 어제보다 10도 이상이나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올 가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바람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2,3일 간격으로 반복되는 짧은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도 내일 잠시 주춤하겠지만, 내일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고 나면 목요일인 모레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또 추워지겠습니다.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입니다. 찬 공기가 해상을 지나면서 지금은 해상에 낮은 구름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울릉도와 독도엔 눈이 오고 있고, 제주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한 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에 머물러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언 곳이 많은데요. 낮에도 서울과 대전 6도, 광주 9도, 제주는 10도에 머물겠습니다. 경북 영덕과 포항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 산지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나로호 재발사 날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발사 당일인 목요일, 전남 고흥지역엔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몰아닥친 초겨울 추위가 발사에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지만, 영하 10도 정도의 강추위가 아니면 발사엔 무리가 없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