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알류샨 열도’ 고래 생태

입력 2012.11.27 (13:05) 수정 2012.1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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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평양 북쪽 끝에 위치한 '알류샨 열도'.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에는 먹이를 찾아 몰려든 다양한 생물들이 대장관을 연출합니다.



<리포트>



알류샨 열도는 여름이 되면 동물성 플랑크톤이 대량으로 발생하는데요.



이를 먹이감으로 하는 청어 무리와 고래들이 모입니다.



알류산 열도는 고래의 낙원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힘든 싸움을 이겨낸 고래만이 이 낙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고래는 겨울철, 따뜻한 적도바다에서 새끼를 낳아 기릅니다.



봄이 되면 고래들은 먹이가 풍부한 북쪽바다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바로 바다의 사냥꾼이라 불리는 범고래.



모자 고래를 발견한 범고래 무리가 서서히 이들을 포위합니다.



새끼 곁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어미 고래.



하지만 범고래가 어미와 새끼 사이를 파고 들며, 새끼를 떼놓습니다.



그리고는 범고래 무리가 돌아가며 새끼 위에 올라타 바닷속으로 밀어넣습니다.



새끼를 질식시켜 죽이기 위해선데요.



새끼 고래는 바다속에서 2분 정도 밖에 버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새끼 고래의 절반이 범고래에게 목숨을 잃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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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알류샨 열도’ 고래 생태
    • 입력 2012-11-27 13:05:10
    • 수정2012-12-01 11:22:17
    뉴스 12
<앵커 멘트>

태평양 북쪽 끝에 위치한 '알류샨 열도'.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에는 먹이를 찾아 몰려든 다양한 생물들이 대장관을 연출합니다.

<리포트>

알류샨 열도는 여름이 되면 동물성 플랑크톤이 대량으로 발생하는데요.

이를 먹이감으로 하는 청어 무리와 고래들이 모입니다.

알류산 열도는 고래의 낙원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힘든 싸움을 이겨낸 고래만이 이 낙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고래는 겨울철, 따뜻한 적도바다에서 새끼를 낳아 기릅니다.

봄이 되면 고래들은 먹이가 풍부한 북쪽바다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바로 바다의 사냥꾼이라 불리는 범고래.

모자 고래를 발견한 범고래 무리가 서서히 이들을 포위합니다.

새끼 곁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어미 고래.

하지만 범고래가 어미와 새끼 사이를 파고 들며, 새끼를 떼놓습니다.

그리고는 범고래 무리가 돌아가며 새끼 위에 올라타 바닷속으로 밀어넣습니다.

새끼를 질식시켜 죽이기 위해선데요.

새끼 고래는 바다속에서 2분 정도 밖에 버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새끼 고래의 절반이 범고래에게 목숨을 잃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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