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박지성, 위기를 돌파하라!

입력 2012.11.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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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 셀타비고의 박주영이 레알 사라고사전에서 겨우 8분 밖에 못 뛰었습니다.



잉글랜드 퀸즈파크의 박지성도 감독이 바뀌면서 입지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두 선수로선, 위기를 돌파할 능력을 보여줘야할 때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경기에서 골을 넣고도 박주영은 후반 막판에야 출전했습니다.



약 8분 동안 뭔가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너무 모자랐습니다.



팀은 시즌 원정 첫승을 거뒀지만 박주영에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박주영은 셀타비고 이적 이후 8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팀 내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겉으론 드러난 성적은 무난하지만 아직 선수들과의 융화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박주영보다 더 불안한 건 박지성입니다.



무릎 부상으로 5경기 연속 결정하는 동안 팀은 13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휴즈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래드넵 감독은 선수들이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주장인 박지성으로선 내일 새벽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신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 주장) : "아직 한번도 이기지 못해 선수들이 심리적인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모두가 이것이 현실이란 걸 알고 잘 이겨내야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해외파 박주영과 박지성이 나란히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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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박지성, 위기를 돌파하라!
    • 입력 2012-11-27 22:16:28
    뉴스 9
<앵커 멘트>

스페인 셀타비고의 박주영이 레알 사라고사전에서 겨우 8분 밖에 못 뛰었습니다.

잉글랜드 퀸즈파크의 박지성도 감독이 바뀌면서 입지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두 선수로선, 위기를 돌파할 능력을 보여줘야할 때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경기에서 골을 넣고도 박주영은 후반 막판에야 출전했습니다.

약 8분 동안 뭔가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너무 모자랐습니다.

팀은 시즌 원정 첫승을 거뒀지만 박주영에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박주영은 셀타비고 이적 이후 8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팀 내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겉으론 드러난 성적은 무난하지만 아직 선수들과의 융화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박주영보다 더 불안한 건 박지성입니다.

무릎 부상으로 5경기 연속 결정하는 동안 팀은 13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휴즈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래드넵 감독은 선수들이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주장인 박지성으로선 내일 새벽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신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 주장) : "아직 한번도 이기지 못해 선수들이 심리적인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모두가 이것이 현실이란 걸 알고 잘 이겨내야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해외파 박주영과 박지성이 나란히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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