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거점 병원 급증, 의료질 확보가 관건

입력 2012.11.28 (10:20) 수정 2012.12.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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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는 암환자들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397곳의 거점병원이 있는데요.



최근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274곳의 거점병원을 추가로 지정하면서 의료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부가 지정한 암 거점병원인 '이즈미 시립병원'.



데이터를 보니 암환자의 5년간 생존률이 다른 지역에 현저히 비해 떨어집니다.



국가 지정 거점병원에서는 실시하는 암 환자의 통증 완화치료가 없기 때문인데요.



재작년 이곳에 부임한 암센터장인 후쿠오카씨.



통증 완화 치료의 중요성을 느끼고 전문 병동을 설치했습니다.



대장암 환자인 60대 여성.



폐와 간에 까지 전이돼, 지난해 9월, 4개월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항암제 치료를 받았지만 장폐색을 일으켜, 치료가 중단됐습니다.



과거라면 치료를 포기했을 사롄데요.



이 여성은 통증을 억제하면서 장폐색을 치료하자 몸 상태가 호전돼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60대 대장암 환자 : "내년 이맘때도 건강하다면 그 다음해를 목표로 삼고 싶어요."



후쿠오카씨는 거점병원 지점을 받은 이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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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거점 병원 급증, 의료질 확보가 관건
    • 입력 2012-11-28 10:20:47
    • 수정2012-12-01 12: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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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는 암환자들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397곳의 거점병원이 있는데요.

최근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274곳의 거점병원을 추가로 지정하면서 의료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부가 지정한 암 거점병원인 '이즈미 시립병원'.

데이터를 보니 암환자의 5년간 생존률이 다른 지역에 현저히 비해 떨어집니다.

국가 지정 거점병원에서는 실시하는 암 환자의 통증 완화치료가 없기 때문인데요.

재작년 이곳에 부임한 암센터장인 후쿠오카씨.

통증 완화 치료의 중요성을 느끼고 전문 병동을 설치했습니다.

대장암 환자인 60대 여성.

폐와 간에 까지 전이돼, 지난해 9월, 4개월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항암제 치료를 받았지만 장폐색을 일으켜, 치료가 중단됐습니다.

과거라면 치료를 포기했을 사롄데요.

이 여성은 통증을 억제하면서 장폐색을 치료하자 몸 상태가 호전돼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60대 대장암 환자 : "내년 이맘때도 건강하다면 그 다음해를 목표로 삼고 싶어요."

후쿠오카씨는 거점병원 지점을 받은 이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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