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클린 디젤차’ 개발 생산 주력

입력 2012.11.28 (13:07) 수정 2012.12.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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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자동차업계가 디젤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질소산화물과 그을음 등이 많은 디젤차의 배출가스를 크게 줄인 '클린디젤차' 생산에 성공해 일본국내는 물론 유럽시장에 수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츠다의 신차 발표회,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세단형 디젤차가 선보였습니다.



배출가스를 크게 줄인 이른바 '클린디젤차'로 연비도 1리터당 20킬로이상입니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신차 판매대수의 절반 이상이 디젤차인 유럽시장 등을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야마우치(마츠다 사장) : "신흥국에서도 선진국에서도 대단히 큰 가치를 가지는 것이 우리들의 '클린디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얀 수건을 머플러에 대도 깨끗할 정도입니다.



지금까지의 디젤엔진은 실린다 내부의 고온고압으로 연료를 자연발화시키는 구조지만 탈때 그을음 등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료를 조금씩 분사하는 방식으로 연소시켜 그을음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또 엔진이 경량화되면서 연비를 종래보다 20% 향상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나가이(마츠다개발본부장) : "이번에 만든 것을 세계속에 전개해가기위해 연료와 공기의 혼합상태에 대해 더 연구해 (가려고합니다)"



자동차업계는 가솔린차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30% 적다며 '클린디젤차'의 일본내 판매가 10% 늘면 연간 20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삭감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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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클린 디젤차’ 개발 생산 주력
    • 입력 2012-11-28 13:07:13
    • 수정2012-12-01 12: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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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자동차업계가 디젤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질소산화물과 그을음 등이 많은 디젤차의 배출가스를 크게 줄인 '클린디젤차' 생산에 성공해 일본국내는 물론 유럽시장에 수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츠다의 신차 발표회,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세단형 디젤차가 선보였습니다.

배출가스를 크게 줄인 이른바 '클린디젤차'로 연비도 1리터당 20킬로이상입니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신차 판매대수의 절반 이상이 디젤차인 유럽시장 등을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야마우치(마츠다 사장) : "신흥국에서도 선진국에서도 대단히 큰 가치를 가지는 것이 우리들의 '클린디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얀 수건을 머플러에 대도 깨끗할 정도입니다.

지금까지의 디젤엔진은 실린다 내부의 고온고압으로 연료를 자연발화시키는 구조지만 탈때 그을음 등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료를 조금씩 분사하는 방식으로 연소시켜 그을음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또 엔진이 경량화되면서 연비를 종래보다 20% 향상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나가이(마츠다개발본부장) : "이번에 만든 것을 세계속에 전개해가기위해 연료와 공기의 혼합상태에 대해 더 연구해 (가려고합니다)"

자동차업계는 가솔린차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30% 적다며 '클린디젤차'의 일본내 판매가 10% 늘면 연간 20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삭감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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