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 노인 10명 중 3명

<앵커 멘트>



미국의 노인들이 첨단 기술을 어느 정도 접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미국인의 디지털 습관을 연구하는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 노인층의 절반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이용하긴 하지만 이용 횟수는 아주 드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파머(전문가) : 록큰롤을 잘 아는 베이비 붐 세대가 힙합은 알지만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미국의 노인들은 컴퓨터로 이메일을 주고받고 인터넷 쇼핑을 즐깁니다.



그러나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예순 하나인 바바라 여사의 경우 스마트 폰을 애용하지만 친구들은 새로운 기술에 거부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바바라 (직장 여성 컨설팅) : "스마트폰에 75개 앱을 찾아다니며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잇다고 말하면 제 친구들은 너 돌았구나 라고 답하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노인은 10 명 중 세 명 꼴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노인층의 새로운 기술 이용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 증가폭은 매우 미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