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첫 합의 채택

입력 2012.11.28 (17:34) 수정 2012.1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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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는 결의안이 표결절차 없이 채택됐습니다.



북한의 인권 상황이 심각하다는데 대한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는 결의안을 표결절차 없이 컨센서스, 즉 의견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고문과 불법적.자의적 구금, 연좌제와 취약계층의 인권침해 등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탈북자에 대한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고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희망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북한 인권 결의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유엔 총회에 상정돼 표결로 채택됐으며 컨센서스로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의가 표결 없이 채택된 것은 북한의 인권 상황이 심각하다는데 대한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북한과 중국,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은 이번 컨센서스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12월 유엔 총회에 공식 상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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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첫 합의 채택
    • 입력 2012-11-28 17:34:11
    • 수정2012-12-01 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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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는 결의안이 표결절차 없이 채택됐습니다.

북한의 인권 상황이 심각하다는데 대한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는 결의안을 표결절차 없이 컨센서스, 즉 의견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고문과 불법적.자의적 구금, 연좌제와 취약계층의 인권침해 등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탈북자에 대한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고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희망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북한 인권 결의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유엔 총회에 상정돼 표결로 채택됐으며 컨센서스로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의가 표결 없이 채택된 것은 북한의 인권 상황이 심각하다는데 대한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북한과 중국,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은 이번 컨센서스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12월 유엔 총회에 공식 상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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