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대부분을 자국령으로 표시한 중국의 새 여권에 대해 필리핀이 입국 도장 날인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오늘 성명에서 이민당국이 중국의 해당 여권 대신 별도의 비자 신청서 양식에 날인을 해줄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이 조치를 통해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 대한 중국의 도를 넘어선 영유권 주장에 반대함을 더욱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은 최근 영유권 분쟁 해역을 자국 영토로 포함시킨 중국의 새 여권에 대해 잇따라 반발해 왔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오늘 성명에서 이민당국이 중국의 해당 여권 대신 별도의 비자 신청서 양식에 날인을 해줄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이 조치를 통해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 대한 중국의 도를 넘어선 영유권 주장에 반대함을 더욱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은 최근 영유권 분쟁 해역을 자국 영토로 포함시킨 중국의 새 여권에 대해 잇따라 반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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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남중국해 영유권 표시’ 中여권에 날인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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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8 23:31:51
남중국해 대부분을 자국령으로 표시한 중국의 새 여권에 대해 필리핀이 입국 도장 날인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오늘 성명에서 이민당국이 중국의 해당 여권 대신 별도의 비자 신청서 양식에 날인을 해줄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이 조치를 통해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 대한 중국의 도를 넘어선 영유권 주장에 반대함을 더욱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은 최근 영유권 분쟁 해역을 자국 영토로 포함시킨 중국의 새 여권에 대해 잇따라 반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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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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