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이 의원, 독도 논란 끝…“총선 불출마”

입력 2012.11.30 (06:13) 수정 2012.11.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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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소속 정당을 탈당한 도이 류이치 전 민주당 의원이 결국 총선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교도통신은 73살의 도이 류이치 의원이 어제 지역구인 효고 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치러지는 중의원 총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이 의원은 지난 해 2월 우리나라 국회에서 '일본은 독도영 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선언문 발표에 참가했다 일본 일부 매체와 우익 세력의 비난을 받고 당직에서 물러난 뒤 탈당했습니다.

도이 의원은 당시 선언문의 문맥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한 채 발표 현장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의원 7선인 도이 의원은 일본의 반성과 한일 양국의 화해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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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도이 의원, 독도 논란 끝…“총선 불출마”
    • 입력 2012-11-30 06:13:37
    • 수정2012-11-30 15:58:55
    국제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소속 정당을 탈당한 도이 류이치 전 민주당 의원이 결국 총선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교도통신은 73살의 도이 류이치 의원이 어제 지역구인 효고 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치러지는 중의원 총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이 의원은 지난 해 2월 우리나라 국회에서 '일본은 독도영 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선언문 발표에 참가했다 일본 일부 매체와 우익 세력의 비난을 받고 당직에서 물러난 뒤 탈당했습니다. 도이 의원은 당시 선언문의 문맥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한 채 발표 현장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의원 7선인 도이 의원은 일본의 반성과 한일 양국의 화해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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