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산업 세계화

<앵커 멘트>



영화와 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 산업이 점차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의 경우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그 작품성도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라마 ’아이리스 2’에 ’다이하드5’에 참여했던 스탭들이 전격 투입됐습니다.



제작사 측은 현재 ’아이리스2’가 헝가리에서 촬영 중에 있으며, 수준 높은 액션을 위해 ’다이하드’ 시리즈에 참여했던 액션 스태프들이 대거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풀하우스’의 표민수 PD가 연출하는 ’아이리스 2’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입니다.



배우 이병헌이 홍콩의 영화 전문 전시회 ’2012 씨네아시아 어워드’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씨네아시아’는 해마다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전문 전시횝니다



’씨네아시아’가 주는 ’올해의 스타상’은 최근 3년 동안 주윤발 등 중화권 배우들이 석권했으며, 한국인으로는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지난 2007년 탕웨이와 함께 수상한 바 있습니다.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다음달 싱가폴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안 TV 어워즈’ 드라마시리즈 부문 결선에 올랐습니다.



또 코미디 부문에서는 KBS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이 진출했습니다.



’아시안 TV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제작되는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국제상으로 모두 42개 부문에 걸쳐 시상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