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국내 대학 ‘1+3 유학프로그램’ 폐쇄 명령

입력 2012.11.30 (09:46) 수정 2012.11.30 (15: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일부 대학들이 운영해온 이른바 1+3유학프로그램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폐쇄명령을 내렸습니다.

교과부는 국내 유명 사립대학 등 17개 대학이 본부나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1+3 유학프로그램이, 국내 학위와 무관하게 외국대학의 학생을 대신 모집해 고등교육법과 외국교육기관특별법등을 위반했다며 폐쇄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1+3 유학프로그램은 1년간 국내 대학에서 교양과 영어과정을 배운 뒤, 국제교류 협정을 맺은 외국 대학의 2학년으로 진학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과부는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1년 국내과정은 국내학력이 인정되지 않을 뿐 아니라 외국대학은 영어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입학할 수 없어 외국대학의 정규학생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교과부는 그런데도 이들 대학이 모집과정에서, 정시와 수시,전형등의 명칭을 사용해 대학입시에 혼란을 줬고, 외국대학의 교환학생이라며 2천만원 안팎의 등록금을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과부, 국내 대학 ‘1+3 유학프로그램’ 폐쇄 명령
    • 입력 2012-11-30 09:46:59
    • 수정2012-11-30 15:55:12
    사회
국내 일부 대학들이 운영해온 이른바 1+3유학프로그램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폐쇄명령을 내렸습니다. 교과부는 국내 유명 사립대학 등 17개 대학이 본부나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1+3 유학프로그램이, 국내 학위와 무관하게 외국대학의 학생을 대신 모집해 고등교육법과 외국교육기관특별법등을 위반했다며 폐쇄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1+3 유학프로그램은 1년간 국내 대학에서 교양과 영어과정을 배운 뒤, 국제교류 협정을 맺은 외국 대학의 2학년으로 진학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과부는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1년 국내과정은 국내학력이 인정되지 않을 뿐 아니라 외국대학은 영어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입학할 수 없어 외국대학의 정규학생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교과부는 그런데도 이들 대학이 모집과정에서, 정시와 수시,전형등의 명칭을 사용해 대학입시에 혼란을 줬고, 외국대학의 교환학생이라며 2천만원 안팎의 등록금을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