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예비명단 제외…장원준으로 교체

입력 2012.11.30 (10:48) 수정 2012.1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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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을 당한 프로야구 LG의 투수 봉중근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설 야구대표팀에서 제외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어깨 부상으로 네 달 이상 재활이 필요한 봉중근을 빼고, 경찰청의 왼손 투수 장원준을 28명의 예비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모두 출전한 봉중근은 지난 2009년 2회 대회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0.51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새로 합류하게 된 장원준은 롯데 소속이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네 시즌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거뒀습니다.

야구대표팀은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입단 협상을 진행중인 류현진에 이어 봉중근까지 이탈했고, 김광현의 합류도 불투명해 국제대회 경험을 갖춘 왼손 투수 전력을 잃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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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중근 예비명단 제외…장원준으로 교체
    • 입력 2012-11-30 10:48:30
    • 수정2012-11-30 10:49:14
    야구
어깨 부상을 당한 프로야구 LG의 투수 봉중근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설 야구대표팀에서 제외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어깨 부상으로 네 달 이상 재활이 필요한 봉중근을 빼고, 경찰청의 왼손 투수 장원준을 28명의 예비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모두 출전한 봉중근은 지난 2009년 2회 대회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0.51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새로 합류하게 된 장원준은 롯데 소속이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네 시즌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거뒀습니다. 야구대표팀은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입단 협상을 진행중인 류현진에 이어 봉중근까지 이탈했고, 김광현의 합류도 불투명해 국제대회 경험을 갖춘 왼손 투수 전력을 잃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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