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조립동으로 이송…주말에 원인 분석

입력 2012.11.30 (13:35) 수정 2012.11.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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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가 연기된 나로호는 발사대에서 내려져 조립동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측은 오늘 밤 나로호를 조립동으로 옮긴 뒤 내일부터 1단과 2단을 분리해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나로호 발사 직전 2단 추력 제어기에 과전류가 흐르게 된 원인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와 함께 2단의 전자 탑재부 전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앞으로의 일정을 고려할 때 국제기구에 통보한 '발사 예비 기한'인 다음달 5일까지 나로호를 발사하기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문제의 원인 분석과 부품 교체 등 발사 준비 과정이 더 길어질 수 있어 올해 안에 나로호 3차 발사를 시도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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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조립동으로 이송…주말에 원인 분석
    • 입력 2012-11-30 13:35:13
    • 수정2012-11-30 19:19:20
    IT·과학
발사가 연기된 나로호는 발사대에서 내려져 조립동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측은 오늘 밤 나로호를 조립동으로 옮긴 뒤 내일부터 1단과 2단을 분리해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나로호 발사 직전 2단 추력 제어기에 과전류가 흐르게 된 원인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와 함께 2단의 전자 탑재부 전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앞으로의 일정을 고려할 때 국제기구에 통보한 '발사 예비 기한'인 다음달 5일까지 나로호를 발사하기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문제의 원인 분석과 부품 교체 등 발사 준비 과정이 더 길어질 수 있어 올해 안에 나로호 3차 발사를 시도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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