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노무현·이명박 정부 모두 민생 실패”

입력 2012.11.30 (17:27) 수정 2012.11.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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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주요 승부처 중 하나인 부산을 찾아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명박 정권도 민생엔 실패했다며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오늘 부산에서 집중적으로 유세를 펼쳤습니다.

먼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인 사상구의 서부버스터미널 유세에서 노무현 정부는 물론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다며 자신은 과거 정권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가 5년 전 자신들의 엄청난 실정은 까맣게 잊고, 30년도 더 지난 과거를 끄집어내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과 문 후보가 무책임한 선동만 하니까 정치가 과거로 돌아가고 국민의 삶은 보이지도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해양수산부를 부활시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만들고 가덕도가 신공항의 최고 입지라는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지면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검찰 같은 권력 기관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다며 검찰을 아예 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확실히 개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어 구포시장 등 부산지역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어려운 민생을 해결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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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노무현·이명박 정부 모두 민생 실패”
    • 입력 2012-11-30 17:27:03
    • 수정2012-11-30 1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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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주요 승부처 중 하나인 부산을 찾아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명박 정권도 민생엔 실패했다며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오늘 부산에서 집중적으로 유세를 펼쳤습니다. 먼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인 사상구의 서부버스터미널 유세에서 노무현 정부는 물론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다며 자신은 과거 정권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가 5년 전 자신들의 엄청난 실정은 까맣게 잊고, 30년도 더 지난 과거를 끄집어내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과 문 후보가 무책임한 선동만 하니까 정치가 과거로 돌아가고 국민의 삶은 보이지도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해양수산부를 부활시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만들고 가덕도가 신공항의 최고 입지라는 객관적인 평가가 내려지면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검찰 같은 권력 기관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다며 검찰을 아예 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확실히 개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어 구포시장 등 부산지역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어려운 민생을 해결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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