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선 개통…수원도 지하철 시대

입력 2012.11.30 (19:33) 수정 2012.11.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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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 오리에서 수원역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선 2단계 구간이 내일 개통합니다.

지하철로 수원과 서울 강남권을 40분대에 오갈수 있게 됐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왕십리를 출발해 성남 오리를 지나 용인 기흥에서 멈췄던 분당선.

내일부터 수원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분당선 연장선 2단계 구간인 용인 상갈역과 수원의 청명, 영통, 망포 등 4개 역을 지나는 7.4km 복선 전철이 추가로 개통하는 겁니다.

하루에 양방향으로 2백여 차례씩 운행하는 분당선 전동차가 출근 시간대에는 7분, 평상시에는 15분 간격으로 이곳까지 연장운행 하게 됩니다.

수원에서 강남권까지 40분에 연결돼 용인과 수원지역 주민들이 서울 도심과 강남으로 다니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경림(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 "광역버스가 있기는 한데 줄도 오래서야되고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지하철 개통하니까 휠씬 생활이 편리해질것 같고요.."

분당선 연장선 마지막 구간인 매탄에서 수원역 구간은 내년 말쯤 개통할 예정입니다.

2015년 수인선, 2016년부터는 신분당선도 단계적 개통이 예정돼 있습니다.

<인터뷰> 염태영(수원시장) : "경기남부지역, 수원, 동탄, 화성지역까지 아우르는 수도권광역철도의 핵심지역으로 수원이 본격적으로 접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일 새벽 5시 첫 운행을 시작하는 분당선 연장선은 하루에 9만 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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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선 연장선 개통…수원도 지하철 시대
    • 입력 2012-11-30 19:33:57
    • 수정2012-11-30 2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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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 오리에서 수원역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선 2단계 구간이 내일 개통합니다. 지하철로 수원과 서울 강남권을 40분대에 오갈수 있게 됐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왕십리를 출발해 성남 오리를 지나 용인 기흥에서 멈췄던 분당선. 내일부터 수원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분당선 연장선 2단계 구간인 용인 상갈역과 수원의 청명, 영통, 망포 등 4개 역을 지나는 7.4km 복선 전철이 추가로 개통하는 겁니다. 하루에 양방향으로 2백여 차례씩 운행하는 분당선 전동차가 출근 시간대에는 7분, 평상시에는 15분 간격으로 이곳까지 연장운행 하게 됩니다. 수원에서 강남권까지 40분에 연결돼 용인과 수원지역 주민들이 서울 도심과 강남으로 다니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경림(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 "광역버스가 있기는 한데 줄도 오래서야되고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지하철 개통하니까 휠씬 생활이 편리해질것 같고요.." 분당선 연장선 마지막 구간인 매탄에서 수원역 구간은 내년 말쯤 개통할 예정입니다. 2015년 수인선, 2016년부터는 신분당선도 단계적 개통이 예정돼 있습니다. <인터뷰> 염태영(수원시장) : "경기남부지역, 수원, 동탄, 화성지역까지 아우르는 수도권광역철도의 핵심지역으로 수원이 본격적으로 접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일 새벽 5시 첫 운행을 시작하는 분당선 연장선은 하루에 9만 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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