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홈런왕 등장 ‘미래의 거포 예감’

입력 2012.11.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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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초등학교 야구에 초대형 거포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안타의 절반 이상이 홈런이라는 김태원 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소년 거포' 김태원의 타구가 멀리 뻗어나갑니다.

초등학생이라는 게 믿기 힘들 정도입니다.

비거리가 크다 보니 훈련도 성인구장에서 해야 할 상황입니다.

펜스 거리가 75미터의 초등학교 구장이라면, 대부분이 홈런입니다.

김태원은 키 166센티미터, 몸무게 65킬로그램의 당당한 체격에 힘이 돋보입니다.

<인터뷰> 백승훈(감독) : "하체가 좋아 파워가 좋다. 주위에서 괴물이라고 얘기."

올해 전국대회 성적은 27타수 20안타에, 홈런 12개입니다.

7할 대의 엄청난 타율에, 안타의 무려 60퍼센트가 홈런이었습니다.

장충 리틀야구장에선 보기 힘든 장외홈런을 쳐내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 김태원을 본 박찬호도 그저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녹취> 박찬호 : "너 초등학생 맞아? 대신 온 거 아니야? 형이?"

김태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포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원 : "이대호 추신수 선수처럼 국가대표 되고 싶고, 홈런 많이 치는 선수 되고 싶어요."

열두 살, 대형 유망주의 등장에 야구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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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살 홈런왕 등장 ‘미래의 거포 예감’
    • 입력 2012-11-30 22:12:17
    뉴스 9
<앵커 멘트> 올해 초등학교 야구에 초대형 거포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안타의 절반 이상이 홈런이라는 김태원 선수를 박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소년 거포' 김태원의 타구가 멀리 뻗어나갑니다. 초등학생이라는 게 믿기 힘들 정도입니다. 비거리가 크다 보니 훈련도 성인구장에서 해야 할 상황입니다. 펜스 거리가 75미터의 초등학교 구장이라면, 대부분이 홈런입니다. 김태원은 키 166센티미터, 몸무게 65킬로그램의 당당한 체격에 힘이 돋보입니다. <인터뷰> 백승훈(감독) : "하체가 좋아 파워가 좋다. 주위에서 괴물이라고 얘기." 올해 전국대회 성적은 27타수 20안타에, 홈런 12개입니다. 7할 대의 엄청난 타율에, 안타의 무려 60퍼센트가 홈런이었습니다. 장충 리틀야구장에선 보기 힘든 장외홈런을 쳐내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 김태원을 본 박찬호도 그저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녹취> 박찬호 : "너 초등학생 맞아? 대신 온 거 아니야? 형이?" 김태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포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원 : "이대호 추신수 선수처럼 국가대표 되고 싶고, 홈런 많이 치는 선수 되고 싶어요." 열두 살, 대형 유망주의 등장에 야구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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