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지출 5개월 만에 감소…‘샌디’ 탓

입력 2012.11.30 (23:53) 수정 2012.12.0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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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실질 소득 감소 등으로 인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개인 소비 지출이 전달보다 0.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 내려간 것으로 9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점쳤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보다 좋지 않은 수치입니다.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줄어듦에 따라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7%였던 3분기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정부와 시장 전문가들은 샌디가 미국 동부를 강타해 24개 주에 영향을 주면서 소매점들이 문을 닫은데다 자동차 구입 등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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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소비지출 5개월 만에 감소…‘샌디’ 탓
    • 입력 2012-11-30 23:53:31
    • 수정2012-12-01 06:28:36
    국제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실질 소득 감소 등으로 인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개인 소비 지출이 전달보다 0.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 내려간 것으로 9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점쳤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보다 좋지 않은 수치입니다.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줄어듦에 따라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7%였던 3분기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정부와 시장 전문가들은 샌디가 미국 동부를 강타해 24개 주에 영향을 주면서 소매점들이 문을 닫은데다 자동차 구입 등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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