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을 찾아라…이제는 진학 정보 싸움

입력 2012.12.01 (21:14) 수정 2012.12.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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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전 수능 성적이 발표된데 이어 주말인 오늘 곳곳에서 대규모 입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시험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또 한번의 정보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입시 설명회장 앞.

시작 한시간여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대학별 모집 요강만 양손 가득합니다.

<인터뷰>신혜경(경기도 부천시): "점수나온 거 비슷하게 갈만한데 있나 보려고 ..."

좋은자리는 일찌감치 만원.

하나라도 놓칠까 눈과 귀를 집중하지만 고민에 고민입니다.

오늘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설명회만 7개.

몇곳씩 돌아본 수험생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채윤(고등학교 3학년): "점수 1-2점 차이로 갈리다보니까 아무래도 이런데 많이 다니죠 한군데만 믿기는 불안하니까"

대학별 전형정보는 모두 제각각.

학생부와 수능 반영비율만 봐도 50대 50으로 반영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수능이 75%를 차지하는 곳도 있습니다.

또 같은 수능점수라도,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가 다른데다, 탐구영역의 경우, 상위권 대학은 자체 환산한 표준점수를, 중위권 대학은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때문에 우선 자신의 성적을 정확히 분석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게 관건입니다.

<인터뷰>이성권(전국진학지도협의회장):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형요소나 반영방법과 잘 일치를 시키면 2-3점의 만회는 금방 가능하다 볼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대학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만명 가까이 줄어, 경쟁이 더 치열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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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01 21:51:58
    • 수정2012-12-01 21: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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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전 수능 성적이 발표된데 이어 주말인 오늘 곳곳에서 대규모 입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시험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또 한번의 정보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입시 설명회장 앞. 시작 한시간여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대학별 모집 요강만 양손 가득합니다. <인터뷰>신혜경(경기도 부천시): "점수나온 거 비슷하게 갈만한데 있나 보려고 ..." 좋은자리는 일찌감치 만원. 하나라도 놓칠까 눈과 귀를 집중하지만 고민에 고민입니다. 오늘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설명회만 7개. 몇곳씩 돌아본 수험생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채윤(고등학교 3학년): "점수 1-2점 차이로 갈리다보니까 아무래도 이런데 많이 다니죠 한군데만 믿기는 불안하니까" 대학별 전형정보는 모두 제각각. 학생부와 수능 반영비율만 봐도 50대 50으로 반영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수능이 75%를 차지하는 곳도 있습니다. 또 같은 수능점수라도,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가 다른데다, 탐구영역의 경우, 상위권 대학은 자체 환산한 표준점수를, 중위권 대학은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때문에 우선 자신의 성적을 정확히 분석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게 관건입니다. <인터뷰>이성권(전국진학지도협의회장):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형요소나 반영방법과 잘 일치를 시키면 2-3점의 만회는 금방 가능하다 볼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대학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만명 가까이 줄어, 경쟁이 더 치열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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