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스팅·파트리샤 카스 내한

입력 2012.12.02 (07:31) 수정 2012.12.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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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희입니다.

연말, 해외 유명 뮤지션 두 명의 내한공연이 이어집니다.

이름만으로도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는 팝의 거장 '스팅', 그리고 샹송의 여왕 '파트리샤 카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스팅’ 내한 공연

음악은 치유와 같다는 세계적인 뮤지션, 스팅의 네 번째 내한 공연입니다.

솔로 활동 25주년을 맞아 과거로 돌아간다는 제목으로 '잉글리시맨 인 뉴욕’등 데뷔 초 히트곡들을 직접 연주합니다.

오케스트라를 동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5인조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록밴드 '더 폴리스'로 데뷔한 스팅은 철학적이면서 서정적인 멜로디로 사랑받아왔습니다.

‘파트리샤 카스’ 내한 공연

프랑스의 샹송 가수 파트리샤 카스가 7년 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샹송의 전설' 에디트 피아프 추모 5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로 아시아에선 우리나라가 유일한데요.

빠담빠담, 장밋빛 인생 등 피아프의 명곡을 제2의 에디트 피아프라 불리는 카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비디오 아트로 꾸민 무대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영상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죠.

조재현, 배종옥 씨가 오랜만에 연극에서 호흡을 맞춥니다.

인기 피아니스트인 박종화 교수는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섰습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배우 배종옥과 조재현.

두 사람이 21년 만에 연극 무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중년이 돼서도 끊임없이 성장통을 겪는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입니다.

작은 탁자와 의자가 전부지만 쉴새없이 대사를 쏟아내며 20여 년 연기 내공을 뿜어냅니다.

더블캐스팅된 정웅인, 정재은 두 배우의 질감 다른 연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극 ‘노베첸토’

평생을 배 위에서만 산 전설의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1900년대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선에서 태어나 평생을 보낸 천재 피아니스트 노베첸토의 이야기입니다.

극단 거미가 모노드라마로 연극 무대에 옮겼습니다.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노베첸토를 맡아 즉흥 연주를 들려주며 연극의 드라마를 만들어갑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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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스팅·파트리샤 카스 내한
    • 입력 2012-12-02 08:08:05
    • 수정2012-12-02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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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희입니다. 연말, 해외 유명 뮤지션 두 명의 내한공연이 이어집니다. 이름만으로도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는 팝의 거장 '스팅', 그리고 샹송의 여왕 '파트리샤 카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스팅’ 내한 공연 음악은 치유와 같다는 세계적인 뮤지션, 스팅의 네 번째 내한 공연입니다. 솔로 활동 25주년을 맞아 과거로 돌아간다는 제목으로 '잉글리시맨 인 뉴욕’등 데뷔 초 히트곡들을 직접 연주합니다. 오케스트라를 동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5인조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록밴드 '더 폴리스'로 데뷔한 스팅은 철학적이면서 서정적인 멜로디로 사랑받아왔습니다. ‘파트리샤 카스’ 내한 공연 프랑스의 샹송 가수 파트리샤 카스가 7년 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샹송의 전설' 에디트 피아프 추모 5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로 아시아에선 우리나라가 유일한데요. 빠담빠담, 장밋빛 인생 등 피아프의 명곡을 제2의 에디트 피아프라 불리는 카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비디오 아트로 꾸민 무대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영상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죠. 조재현, 배종옥 씨가 오랜만에 연극에서 호흡을 맞춥니다. 인기 피아니스트인 박종화 교수는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섰습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배우 배종옥과 조재현. 두 사람이 21년 만에 연극 무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중년이 돼서도 끊임없이 성장통을 겪는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입니다. 작은 탁자와 의자가 전부지만 쉴새없이 대사를 쏟아내며 20여 년 연기 내공을 뿜어냅니다. 더블캐스팅된 정웅인, 정재은 두 배우의 질감 다른 연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극 ‘노베첸토’ 평생을 배 위에서만 산 전설의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1900년대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선에서 태어나 평생을 보낸 천재 피아니스트 노베첸토의 이야기입니다. 극단 거미가 모노드라마로 연극 무대에 옮겼습니다.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노베첸토를 맡아 즉흥 연주를 들려주며 연극의 드라마를 만들어갑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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