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대기업들이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만 50세 이상 사무기술직을 대상으로 사상 첫 희망퇴직을 받았고, 한국지엠도 연말까지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르노삼성도 희망퇴직을 실시해 8백여 명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유례없는 불황을 겪은 건설업계 역시 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전무급 이상이 전원 퇴진하는 등 임원 수를 반으로 줄이고, 직원은 연말까지 30%를 내보내는 구조조정안을 내놨습니다.
레미콘업체인 유진기업도 지난달 차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3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일부 기업은 계열사 합병이나 조직 개편으로 몸집줄이기에 나서, 삼성전자의 경우 LCD사업부를 분사시켜 모바일디스플레이와 합친 삼성디스플레이를 출범시켰습니다.
LG그룹 역시 현재 64개인 계열사 가운데 6~7개를 올해 안에 줄일 예정이고, 포스코도 중복 사업을 통폐합히고 있습니다.
해운.항공업계의 경우 업계 4~5위를 유지하던 대한해운이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를 인가받아 구조조정을 하고 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년 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 기업이 내년에 경영 여건이 더 악화하리라고 내다보고 있어, 다른 기업들도 추가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만 50세 이상 사무기술직을 대상으로 사상 첫 희망퇴직을 받았고, 한국지엠도 연말까지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르노삼성도 희망퇴직을 실시해 8백여 명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유례없는 불황을 겪은 건설업계 역시 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전무급 이상이 전원 퇴진하는 등 임원 수를 반으로 줄이고, 직원은 연말까지 30%를 내보내는 구조조정안을 내놨습니다.
레미콘업체인 유진기업도 지난달 차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3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일부 기업은 계열사 합병이나 조직 개편으로 몸집줄이기에 나서, 삼성전자의 경우 LCD사업부를 분사시켜 모바일디스플레이와 합친 삼성디스플레이를 출범시켰습니다.
LG그룹 역시 현재 64개인 계열사 가운데 6~7개를 올해 안에 줄일 예정이고, 포스코도 중복 사업을 통폐합히고 있습니다.
해운.항공업계의 경우 업계 4~5위를 유지하던 대한해운이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를 인가받아 구조조정을 하고 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년 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 기업이 내년에 경영 여건이 더 악화하리라고 내다보고 있어, 다른 기업들도 추가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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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에 대기업 ‘구조조정’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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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2 11:01:38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대기업들이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만 50세 이상 사무기술직을 대상으로 사상 첫 희망퇴직을 받았고, 한국지엠도 연말까지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르노삼성도 희망퇴직을 실시해 8백여 명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유례없는 불황을 겪은 건설업계 역시 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전무급 이상이 전원 퇴진하는 등 임원 수를 반으로 줄이고, 직원은 연말까지 30%를 내보내는 구조조정안을 내놨습니다.
레미콘업체인 유진기업도 지난달 차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3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일부 기업은 계열사 합병이나 조직 개편으로 몸집줄이기에 나서, 삼성전자의 경우 LCD사업부를 분사시켜 모바일디스플레이와 합친 삼성디스플레이를 출범시켰습니다.
LG그룹 역시 현재 64개인 계열사 가운데 6~7개를 올해 안에 줄일 예정이고, 포스코도 중복 사업을 통폐합히고 있습니다.
해운.항공업계의 경우 업계 4~5위를 유지하던 대한해운이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를 인가받아 구조조정을 하고 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년 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 기업이 내년에 경영 여건이 더 악화하리라고 내다보고 있어, 다른 기업들도 추가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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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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