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현 정부, 국민 약속 안 지켜 서민 삶 힘들게 해”

입력 2012.12.02 (11:04) 수정 2012.12.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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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이명박 정부도 노무현 정부와 마찬가지로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서민의 삶을 힘들게 만들었다면서 자신은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강원도 강릉 택시부 광장 연설에서 이명박 정부가 양적 성장을 중시하는 과거의 경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해 서민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노무현 정부는 서민의 정부가 되겠다고 한 약속을 어기고, 정권을 잡자마자 이념투쟁에만 몰두해 국민을 갈라놨다면서 만약 실패한 과거 정권 주역들이 다시 나라 맡는다면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대선에선 이념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면서 국민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강원도 발전의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고, 강릉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첨단녹색소재산업 중심지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속초시 속초중앙시장, 인제군 원통 장날을 잇따라 방문해 속초-춘천 간 동서고속화철도를 조기에 착공하는 등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강원도 유세 마지막 일정으로 춘천시 온의동 춘천풍물시장을 방문해 춘천-강원 간 고속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춘천 주한미군기지 반환지역 개발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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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02 11:04:05
    • 수정2012-12-02 19:47:34
    정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이명박 정부도 노무현 정부와 마찬가지로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서민의 삶을 힘들게 만들었다면서 자신은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강원도 강릉 택시부 광장 연설에서 이명박 정부가 양적 성장을 중시하는 과거의 경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해 서민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노무현 정부는 서민의 정부가 되겠다고 한 약속을 어기고, 정권을 잡자마자 이념투쟁에만 몰두해 국민을 갈라놨다면서 만약 실패한 과거 정권 주역들이 다시 나라 맡는다면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대선에선 이념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면서 국민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강원도 발전의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고, 강릉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첨단녹색소재산업 중심지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속초시 속초중앙시장, 인제군 원통 장날을 잇따라 방문해 속초-춘천 간 동서고속화철도를 조기에 착공하는 등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강원도 유세 마지막 일정으로 춘천시 온의동 춘천풍물시장을 방문해 춘천-강원 간 고속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춘천 주한미군기지 반환지역 개발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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