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장 법인들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나빠져 4개 회사 중 하나는 적자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83곳 가운데 161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에서 9월 사이 매출은 천180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3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6% 줄었고, 연결 순이익도 4.5% 감소한 53조2천억 원이었습니다.
종속회사가 없는 기업의 개별 재무제표나 지배회사 자체의 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631개 회사의 1~9월 매출도 삼성 SDI의 관계회사 지분 처분이익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이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별 또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1~9월에 적자로 전환했거나 계속 적자를 낸 기업은 전체의 23%인 146개로 4개 중 1개 회사 꼴로 순손실을 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에다 내수업종인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의 침체로 기업들의 수익성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83곳 가운데 161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에서 9월 사이 매출은 천180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3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6% 줄었고, 연결 순이익도 4.5% 감소한 53조2천억 원이었습니다.
종속회사가 없는 기업의 개별 재무제표나 지배회사 자체의 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631개 회사의 1~9월 매출도 삼성 SDI의 관계회사 지분 처분이익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이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별 또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1~9월에 적자로 전환했거나 계속 적자를 낸 기업은 전체의 23%인 146개로 4개 중 1개 회사 꼴로 순손실을 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에다 내수업종인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의 침체로 기업들의 수익성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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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상장사 4개사 중 1개사는 적자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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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2 15:00:50
대형 상장 법인들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나빠져 4개 회사 중 하나는 적자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83곳 가운데 161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에서 9월 사이 매출은 천180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3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6% 줄었고, 연결 순이익도 4.5% 감소한 53조2천억 원이었습니다.
종속회사가 없는 기업의 개별 재무제표나 지배회사 자체의 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631개 회사의 1~9월 매출도 삼성 SDI의 관계회사 지분 처분이익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이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별 또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1~9월에 적자로 전환했거나 계속 적자를 낸 기업은 전체의 23%인 146개로 4개 중 1개 회사 꼴로 순손실을 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에다 내수업종인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의 침체로 기업들의 수익성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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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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