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박인비, 한일여골프 ‘MVP 영광’
입력 2012.12.02 (16:15)
수정 2012.12.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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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인 박인비(24)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한일 여자골프대항전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누렸다.
박인비는 2일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장(파72·6천345야드)에서 막을 내린 '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 2승을 올리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전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침) 경기에서 유소연(22·한화)과 첫 조로 나서 후도 유리-바바 유카리 조를 꺾은 박인비는 이날 싱글 스트로크 경기에서도 1언더파 71타를 기록, 류 리쓰코를 따돌리고 2승을 거뒀다.
13번 홀까지 류와 동타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친 박인비는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한발 앞서 나갔고, 류가 17번홀에서 보기를 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인비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은데 뽑혀서 영광이다"며 "모든 선수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은 주장과 팀을 만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즐거운 대회였고, 선수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좀처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박인비는 올해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시즌 2승을 올리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 타수상(베어트로피)을 거머쥐며 2관왕의 기쁨도 맛봤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300만엔을 받은 박인비는 MVP 상금 100만엔과 우수선수상 상금 50만엔을 더해 총 450만엔(약 5천900만원)을 손에 넣었다.
박인비는 다음주 타이완에서 열리는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이후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한 뒤 12월 말께 다시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박인비는 2일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장(파72·6천345야드)에서 막을 내린 '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 2승을 올리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전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침) 경기에서 유소연(22·한화)과 첫 조로 나서 후도 유리-바바 유카리 조를 꺾은 박인비는 이날 싱글 스트로크 경기에서도 1언더파 71타를 기록, 류 리쓰코를 따돌리고 2승을 거뒀다.
13번 홀까지 류와 동타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친 박인비는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한발 앞서 나갔고, 류가 17번홀에서 보기를 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인비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은데 뽑혀서 영광이다"며 "모든 선수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은 주장과 팀을 만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즐거운 대회였고, 선수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좀처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박인비는 올해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시즌 2승을 올리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 타수상(베어트로피)을 거머쥐며 2관왕의 기쁨도 맛봤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300만엔을 받은 박인비는 MVP 상금 100만엔과 우수선수상 상금 50만엔을 더해 총 450만엔(약 5천900만원)을 손에 넣었다.
박인비는 다음주 타이완에서 열리는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이후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한 뒤 12월 말께 다시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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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금왕 박인비, 한일여골프 ‘MVP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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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2 16:15:53
- 수정2012-12-02 22:38:42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인 박인비(24)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한일 여자골프대항전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누렸다.
박인비는 2일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장(파72·6천345야드)에서 막을 내린 '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 2승을 올리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전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침) 경기에서 유소연(22·한화)과 첫 조로 나서 후도 유리-바바 유카리 조를 꺾은 박인비는 이날 싱글 스트로크 경기에서도 1언더파 71타를 기록, 류 리쓰코를 따돌리고 2승을 거뒀다.
13번 홀까지 류와 동타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친 박인비는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한발 앞서 나갔고, 류가 17번홀에서 보기를 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인비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은데 뽑혀서 영광이다"며 "모든 선수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은 주장과 팀을 만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즐거운 대회였고, 선수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좀처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박인비는 올해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시즌 2승을 올리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 타수상(베어트로피)을 거머쥐며 2관왕의 기쁨도 맛봤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300만엔을 받은 박인비는 MVP 상금 100만엔과 우수선수상 상금 50만엔을 더해 총 450만엔(약 5천900만원)을 손에 넣었다.
박인비는 다음주 타이완에서 열리는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이후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한 뒤 12월 말께 다시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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