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日골프 시즌 최종전 준우승

입력 2012.1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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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이한주(35)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일본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천만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한주는 2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 골프장(파70·7천2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써낸 이한주는 무토 도시노리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후지타 히로유키(18언더파 262타)에는 5타 뒤졌다.

시즌 4승을 올린 후지타는 이 대회에서 우승 상금 4천만엔을 추가, 상금 1억7천515만엔(약 22억9천만원)을 획득해 처음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2010년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지난해 배상문(26·캘러웨이)에 이어 한국 선수의 3년 연속 상금왕 등극은 무산됐다.

황중곤(20)이 8천434만엔을 확보해 6위에 오른 것이 최고 순위였다.

김형성(32·현대하이스코)이 8위(7천766만엔), 김경태가 9위(7천657만엔)에 자리했다.

상금왕은 놓쳤지만 한국 선수들은 올해 JGTO 25개 대회 중 8승을 합작해 강세를 이어갔다.

4월 더 크라운스에서 장익제(39)가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5월 하마마쓰오픈에서 제이 최(29), 7월 나가시마 시게오 초청대회에서 이경훈(21·CJ오쇼핑)이 정상에 올랐다.

김형성은 8월 바나 H컵 KBC 오거스타에서 일본 무대 진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고, 9월에는 김경태(후지산케이 클래식)와 류현우(코카콜라 도카이 클래식)가 우승했다.

이어 이한주는 10월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에서, 황중곤은 지난달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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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주, 日골프 시즌 최종전 준우승
    • 입력 2012-12-02 17:57:33
    연합뉴스
재미교포 이한주(35)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일본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천만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한주는 2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 골프장(파70·7천2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써낸 이한주는 무토 도시노리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후지타 히로유키(18언더파 262타)에는 5타 뒤졌다. 시즌 4승을 올린 후지타는 이 대회에서 우승 상금 4천만엔을 추가, 상금 1억7천515만엔(약 22억9천만원)을 획득해 처음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2010년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지난해 배상문(26·캘러웨이)에 이어 한국 선수의 3년 연속 상금왕 등극은 무산됐다. 황중곤(20)이 8천434만엔을 확보해 6위에 오른 것이 최고 순위였다. 김형성(32·현대하이스코)이 8위(7천766만엔), 김경태가 9위(7천657만엔)에 자리했다. 상금왕은 놓쳤지만 한국 선수들은 올해 JGTO 25개 대회 중 8승을 합작해 강세를 이어갔다. 4월 더 크라운스에서 장익제(39)가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5월 하마마쓰오픈에서 제이 최(29), 7월 나가시마 시게오 초청대회에서 이경훈(21·CJ오쇼핑)이 정상에 올랐다. 김형성은 8월 바나 H컵 KBC 오거스타에서 일본 무대 진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고, 9월에는 김경태(후지산케이 클래식)와 류현우(코카콜라 도카이 클래식)가 우승했다. 이어 이한주는 10월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에서, 황중곤은 지난달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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