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진주 고속도로 공사현장

입력 2001.11.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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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순서입니다.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가 착공 10년 만에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 진주에서 전하고 광주와 안동으로 가겠습니다.
먼저 진주로 갑니다.
조성원 기자!
⊙기자: 네, 진주의 조성원입니다.
⊙앵커: 고속도로가 완공이 되면 서울과 진주 사이의 거리도 줄어들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리산과 덕유산 자락을 가로지르는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가 착공 10년 만에 개통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대진고속도로 현장을 류해남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기자: 10년 동안 2조 3000억원이 투입된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가 제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총길이 161km로 무주-함양 사이 마지막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안에 새 고속도로를 따라 차량이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대진고속도로는 대진을 출발해 진주까지 전북 내륙지역과 전남 서부지역을 관통하게 됩니다.
교량 207곳과 터널 14곳이 설치될 만큼 주로 험준한 산지역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이춘주(대진2건설사업소 공사과장):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국토 중앙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축으로써 국립공원인 덕유산, 지리산 자락을 통과하게 되어 다른 어느 도로보다도 주변 자연경관이 아주 뛰어난 도로가 되겠습니다.
⊙기자: 서울-진주 간 거리가 417km에서 323km로 100km 가까이 줄어들고 시간도 최고 2시간 가까이 단축됩니다.
대진-진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을 기준으로 진주가 1000리 길이라는 옛 말이 진주가 800리길로 바뀌게 됩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산간 오지로 산자락에 뭍혀 있던 서부 경남과 전북 내륙지역이 고속도로를 통해 이어짐으로써 물류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류해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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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진주 고속도로 공사현장
    • 입력 2001-11-06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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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순서입니다.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가 착공 10년 만에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 진주에서 전하고 광주와 안동으로 가겠습니다. 먼저 진주로 갑니다. 조성원 기자! ⊙기자: 네, 진주의 조성원입니다. ⊙앵커: 고속도로가 완공이 되면 서울과 진주 사이의 거리도 줄어들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리산과 덕유산 자락을 가로지르는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가 착공 10년 만에 개통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대진고속도로 현장을 류해남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기자: 10년 동안 2조 3000억원이 투입된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가 제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총길이 161km로 무주-함양 사이 마지막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안에 새 고속도로를 따라 차량이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대진고속도로는 대진을 출발해 진주까지 전북 내륙지역과 전남 서부지역을 관통하게 됩니다. 교량 207곳과 터널 14곳이 설치될 만큼 주로 험준한 산지역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이춘주(대진2건설사업소 공사과장):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국토 중앙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축으로써 국립공원인 덕유산, 지리산 자락을 통과하게 되어 다른 어느 도로보다도 주변 자연경관이 아주 뛰어난 도로가 되겠습니다. ⊙기자: 서울-진주 간 거리가 417km에서 323km로 100km 가까이 줄어들고 시간도 최고 2시간 가까이 단축됩니다. 대진-진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을 기준으로 진주가 1000리 길이라는 옛 말이 진주가 800리길로 바뀌게 됩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산간 오지로 산자락에 뭍혀 있던 서부 경남과 전북 내륙지역이 고속도로를 통해 이어짐으로써 물류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류해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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