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입니다.
우리나라 농산물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일본의 시장경기가 침체되면서 우리 농산물의 수출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입니다.
⊙기자: 방울토마토 출하가 한창인 농촌의 비닐하우스 단지입니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폭락한 데다 수출 물량도 크게 줄어 농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문영실(농민): 가격이 안 오른다면 여기를 갈아 엎을 거예요.
지금 너무 워낙 싸니까요.
수출도 많이 안 받아주고, 국내에도 싸고...
⊙기자: 우리 농산물을 주로 수입해 온 일본이 올해는 과일과 채소류의 작황이 좋은 데다 미국 테러의 영향으로 소비심리마저 크게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방울토마토의 가격이 8월 초 1kg에 250엔대에서 최근에는 110엔까지 떨어져 인건비조차 건지기 힘듭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담당자: 공급과잉이 문제다.
일본시장이 워낙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라...
⊙기자: 일본시장의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을 경우 11월 들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 파프리카의 경우에도 수출의 차질이 예상됩니다.
광양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오이도 가격이 지난해 1kg에 1800원대에서 올해는 1400원으로 떨어져 제값을 못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농산물값 폭락에다 수출길까지 끊기면서 농민들의 시름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광진입니다.
우리나라 농산물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일본의 시장경기가 침체되면서 우리 농산물의 수출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입니다.
⊙기자: 방울토마토 출하가 한창인 농촌의 비닐하우스 단지입니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폭락한 데다 수출 물량도 크게 줄어 농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문영실(농민): 가격이 안 오른다면 여기를 갈아 엎을 거예요.
지금 너무 워낙 싸니까요.
수출도 많이 안 받아주고, 국내에도 싸고...
⊙기자: 우리 농산물을 주로 수입해 온 일본이 올해는 과일과 채소류의 작황이 좋은 데다 미국 테러의 영향으로 소비심리마저 크게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방울토마토의 가격이 8월 초 1kg에 250엔대에서 최근에는 110엔까지 떨어져 인건비조차 건지기 힘듭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담당자: 공급과잉이 문제다.
일본시장이 워낙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라...
⊙기자: 일본시장의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을 경우 11월 들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 파프리카의 경우에도 수출의 차질이 예상됩니다.
광양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오이도 가격이 지난해 1kg에 1800원대에서 올해는 1400원으로 떨어져 제값을 못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농산물값 폭락에다 수출길까지 끊기면서 농민들의 시름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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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농산물 수출 큰 타격
-
- 입력 2001-11-06 19:00:00
⊙앵커: 광주입니다.
우리나라 농산물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일본의 시장경기가 침체되면서 우리 농산물의 수출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입니다.
⊙기자: 방울토마토 출하가 한창인 농촌의 비닐하우스 단지입니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폭락한 데다 수출 물량도 크게 줄어 농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문영실(농민): 가격이 안 오른다면 여기를 갈아 엎을 거예요.
지금 너무 워낙 싸니까요.
수출도 많이 안 받아주고, 국내에도 싸고...
⊙기자: 우리 농산물을 주로 수입해 온 일본이 올해는 과일과 채소류의 작황이 좋은 데다 미국 테러의 영향으로 소비심리마저 크게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방울토마토의 가격이 8월 초 1kg에 250엔대에서 최근에는 110엔까지 떨어져 인건비조차 건지기 힘듭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담당자: 공급과잉이 문제다.
일본시장이 워낙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라...
⊙기자: 일본시장의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을 경우 11월 들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 파프리카의 경우에도 수출의 차질이 예상됩니다.
광양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오이도 가격이 지난해 1kg에 1800원대에서 올해는 1400원으로 떨어져 제값을 못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농산물값 폭락에다 수출길까지 끊기면서 농민들의 시름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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