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모함 추가 건조 추진 첫 확인

입력 2012.12.05 (06:18) 수정 2012.12.05 (0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이 랴오닝함과 별도로 국산 항공모함 건조를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기초 갑판 시설 연구에만 6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군사사이트인 전략망은 중국선박공업집단이 국산 항공모함 건조를 위해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선박공업집단은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 개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업체의 후원밍 당조직서기는 해군에 선진 무기를 공급할 책임과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조선업체의 고위 관계자가 국산 항공모함 건조를 추진중인 사실을 시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옛 소련의 미완성 항공모함을 개조해 랴오닝함을 진수한 이후 항모 1척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 외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겅앤셩 (중국 국방부 대변인)

함재기 이·착륙 설비 등 항모 기초 갑판 시설 연구에만 6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축함과 잠수함 등 항모 편대 구성을 위한 부속 함정들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장난 조선소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취역식에는 시진핑 총서기 등 중국의 최고지도부가 총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항공모함 추가 건조 추진 첫 확인
    • 입력 2012-12-05 06:21:00
    • 수정2012-12-05 07:11: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이 랴오닝함과 별도로 국산 항공모함 건조를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기초 갑판 시설 연구에만 6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군사사이트인 전략망은 중국선박공업집단이 국산 항공모함 건조를 위해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선박공업집단은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 개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업체의 후원밍 당조직서기는 해군에 선진 무기를 공급할 책임과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조선업체의 고위 관계자가 국산 항공모함 건조를 추진중인 사실을 시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옛 소련의 미완성 항공모함을 개조해 랴오닝함을 진수한 이후 항모 1척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 외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겅앤셩 (중국 국방부 대변인) 함재기 이·착륙 설비 등 항모 기초 갑판 시설 연구에만 6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축함과 잠수함 등 항모 편대 구성을 위한 부속 함정들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장난 조선소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취역식에는 시진핑 총서기 등 중국의 최고지도부가 총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