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본 중부지방 대설 상황

입력 2012.12.05 (17:03) 수정 2012.12.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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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의 대설 상황을 전국의 CCTV 영상을 보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한 기자!

<질문> 지금 어느 지역에 눈이 가장 많이 오나요?

<답변>

네, 여전히 강한 눈구름이 계속 중부지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들어서는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에도 굵은 눈발이 이어지면서 5에서 1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KBS의 파노라마 카메라로 각 지역 눈 상황을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울 광장의 모습입니다.

서울은 오전 11시 무렵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지금은 7cm가 쌓였는데, 한 시간에 1,2cm 정도씩 쌓인 셈입니다.

이미 서울 시내는 많은 눈으로 인해 곳곳이 정체되고 있고, 특히 고갯길은 미끄럼 사고 우려로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강 주변 모습 보시겠습니다.

도로 일부가 얼어붙으며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눈에 제설작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퇴근길엔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재난방송정보센터에 들어오는 실시간 영상을 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가장 많은 눈이 집중되고 있는 원주입니다.

내륙으로 들어온 눈구름이 강원 남부와 충청지역에서 더 발달해 원주는 오후 3시부터 폭설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2에서 7cm 정도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더 빨리 제설작업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오후 들어 10cm의 폭설이 집중된 천안 부근입니다.

지금 화면은 경부 고속도로인데요.

차량 운행이 많아 도로의 눈은 녹았지만,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예상돼 고속도로 운행도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지금 화면은 수원의 동수원 IC 부근입니다.

10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교차로 부근의 차량 흐름이 정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급적 차량 운행을 자제해야하겠습니다.

다음은 옛 대관령 길입니다.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있어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밤 차량 운행이 뜸한 곳은 빙판길이기 때문에 절대 진입하면 안되겠습니다.


<질문> 도로 사정이 이렇게 안 좋은데, 전국적으로 살펴보죠?

<답변>

지금까지 많은 눈이 내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교통 사정이 안 좋습니다.

특히 수도권지역으로 갈수록 노란색의 지체와 붉은 색의 정체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충청과 강원 영서지역에도 점차 차량 흐름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지역 확대해보면요.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대부분 정체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서해안고속도로로 빠지는 부근에서도 붉은색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퇴근길엔 차량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서해안지역에 초속 1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부산, 울산, 경북 동해안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효중입니다.

공항 사정도 좋지않아 김포와 청주 등의 공항이 출발이 지연되고 있어 출발 전에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이제 퇴근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오늘 밤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기 집 안 눈은 스스로 치워서 빙판길을 미리 예방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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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로 본 중부지방 대설 상황
    • 입력 2012-12-05 17:06:52
    • 수정2012-12-05 17:55:47
    뉴스 5
<앵커 멘트> 중부지방의 대설 상황을 전국의 CCTV 영상을 보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한 기자! <질문> 지금 어느 지역에 눈이 가장 많이 오나요? <답변> 네, 여전히 강한 눈구름이 계속 중부지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들어서는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에도 굵은 눈발이 이어지면서 5에서 1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KBS의 파노라마 카메라로 각 지역 눈 상황을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울 광장의 모습입니다. 서울은 오전 11시 무렵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지금은 7cm가 쌓였는데, 한 시간에 1,2cm 정도씩 쌓인 셈입니다. 이미 서울 시내는 많은 눈으로 인해 곳곳이 정체되고 있고, 특히 고갯길은 미끄럼 사고 우려로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강 주변 모습 보시겠습니다. 도로 일부가 얼어붙으며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눈에 제설작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퇴근길엔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재난방송정보센터에 들어오는 실시간 영상을 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가장 많은 눈이 집중되고 있는 원주입니다. 내륙으로 들어온 눈구름이 강원 남부와 충청지역에서 더 발달해 원주는 오후 3시부터 폭설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2에서 7cm 정도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더 빨리 제설작업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오후 들어 10cm의 폭설이 집중된 천안 부근입니다. 지금 화면은 경부 고속도로인데요. 차량 운행이 많아 도로의 눈은 녹았지만,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예상돼 고속도로 운행도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지금 화면은 수원의 동수원 IC 부근입니다. 10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교차로 부근의 차량 흐름이 정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급적 차량 운행을 자제해야하겠습니다. 다음은 옛 대관령 길입니다.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있어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밤 차량 운행이 뜸한 곳은 빙판길이기 때문에 절대 진입하면 안되겠습니다. <질문> 도로 사정이 이렇게 안 좋은데, 전국적으로 살펴보죠? <답변> 지금까지 많은 눈이 내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교통 사정이 안 좋습니다. 특히 수도권지역으로 갈수록 노란색의 지체와 붉은 색의 정체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충청과 강원 영서지역에도 점차 차량 흐름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지역 확대해보면요.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대부분 정체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서해안고속도로로 빠지는 부근에서도 붉은색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퇴근길엔 차량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서해안지역에 초속 1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부산, 울산, 경북 동해안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효중입니다. 공항 사정도 좋지않아 김포와 청주 등의 공항이 출발이 지연되고 있어 출발 전에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이제 퇴근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오늘 밤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기 집 안 눈은 스스로 치워서 빙판길을 미리 예방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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