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호남 공략…文, 대학가 집중유세

입력 2012.12.05 (17:07) 수정 2012.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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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8대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호남을 찾아 사흘 만에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 대학가를 돌며, 20대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호남에서 유세를 재개한 박근혜 후보는 오늘 전남 순천 유세에서 호남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호남이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노무현 정부가 집권하자마자 호남의 뿌리였던 당시 정통 야당을 없앴다며, 또 속을 것이냐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수 유세에선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며, 국민 70%가 중산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광주에서 호남지역 유세를 마무리하고, 내일은 수도권 공략에 나섭니다.

문재인 후보는 서울 대학가를 돌며 대학생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문 후보는 서울시립대와 한양대 등을 방문해 반값 등록금 실현과 청년 일자리 해결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저녁엔 젊음의 거리인 홍익대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문 후보는 유세에 앞서,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 참석해 안철수 전 후보와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단일화 과정의 아픔을 덮고 함께 나가자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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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호남 공략…文, 대학가 집중유세
    • 입력 2012-12-05 17:09:03
    • 수정2012-12-05 17: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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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8대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호남을 찾아 사흘 만에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 대학가를 돌며, 20대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호남에서 유세를 재개한 박근혜 후보는 오늘 전남 순천 유세에서 호남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호남이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노무현 정부가 집권하자마자 호남의 뿌리였던 당시 정통 야당을 없앴다며, 또 속을 것이냐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수 유세에선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며, 국민 70%가 중산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광주에서 호남지역 유세를 마무리하고, 내일은 수도권 공략에 나섭니다. 문재인 후보는 서울 대학가를 돌며 대학생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문 후보는 서울시립대와 한양대 등을 방문해 반값 등록금 실현과 청년 일자리 해결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저녁엔 젊음의 거리인 홍익대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문 후보는 유세에 앞서,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 참석해 안철수 전 후보와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단일화 과정의 아픔을 덮고 함께 나가자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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