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전력 수급 비상…절전 적극 참여 당부

입력 2012.12.07 (06:43) 수정 2012.12.0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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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설에 이어 겨울 한파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전력 수급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전력 '관심' 경보가 발령될 위기까지 내몰렸는데.. 문제는 비슷한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거란 점입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때이른 한파가 맹위를 떨었던 어제, 해가 떨어진 이후 전력 사용량은 급격히 늘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6시에는 전력사용량이 7274만 킬로와트까지 치솟으면서, 예비전력이 한때 300만 킬로와트대로 떨어지며 올 겨울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당장 관리 들어가야 됩니다!"

예비전력이 400만 킬로와트 미만인 상황이 20분 이상 지속되면 전력 '관심' 경보가 발령되지만, 민간 발전기의 가동과 산업체의 절전 참여 등 전력 당국의 적극적인 수요관리로 위기는 모면했습니다.

<인터뷰>조종만(전력거래소 비상상황실장) : "수요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예비전력이 20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졌을 겁니다."

앞서 어제 오전 한때도 예비전력이 397만 킬로와트를 기록하며 전력 수급이 고비를 맞기도 했습니다.

전력당국은 오늘도 최대 전력수요가 7280만 킬로와트로, 예비전력이 419만 킬로와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도 전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원 플러그를 뽑는 등 절전 노력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류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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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전력 수급 비상…절전 적극 참여 당부
    • 입력 2012-12-07 06:45:06
    • 수정2012-12-07 07: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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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설에 이어 겨울 한파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전력 수급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전력 '관심' 경보가 발령될 위기까지 내몰렸는데.. 문제는 비슷한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거란 점입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때이른 한파가 맹위를 떨었던 어제, 해가 떨어진 이후 전력 사용량은 급격히 늘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6시에는 전력사용량이 7274만 킬로와트까지 치솟으면서, 예비전력이 한때 300만 킬로와트대로 떨어지며 올 겨울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당장 관리 들어가야 됩니다!" 예비전력이 400만 킬로와트 미만인 상황이 20분 이상 지속되면 전력 '관심' 경보가 발령되지만, 민간 발전기의 가동과 산업체의 절전 참여 등 전력 당국의 적극적인 수요관리로 위기는 모면했습니다. <인터뷰>조종만(전력거래소 비상상황실장) : "수요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예비전력이 20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졌을 겁니다." 앞서 어제 오전 한때도 예비전력이 397만 킬로와트를 기록하며 전력 수급이 고비를 맞기도 했습니다. 전력당국은 오늘도 최대 전력수요가 7280만 킬로와트로, 예비전력이 419만 킬로와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도 전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원 플러그를 뽑는 등 절전 노력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류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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