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혹한 기승…아침 서울 -11도

매서운 한파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엔 한파 경보가 경기 동부와 충북 등지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내일 아침 철원 영하 18도, 서울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고, 남부지방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종일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들어온 눈구름의 영향으로 호남지방엔 눈이 쌓이고 있고, 그밖의 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오고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지방은 내일까지 2에서 최고 10cm의 눈이 내리겠고, 중부와 영남지방은 내일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1도 춘천 영하 15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서울 영하 6도 등 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에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찬바람이 불어 춥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다음주 중반부터 추위는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