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법원, 동성결혼 법률적 검토 착수

미국 대법원이 동성 결혼의 법률적 문제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대법원은 동성 결혼을 금지한 캘리포니아주의 법과 결혼을 남성과 여성의 결합으로만 정의한 연방법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대법원은 동성결혼 관련 사건 당사자들과 관계인들의 의견을 듣고 내년 6월쯤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41개 주는 동성 간 결혼을 금지하거나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법률 조항이 없지만 동성결혼을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