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외국서 ‘과징금 폭탄’…짬짜미 벌금 3조 넘어
입력 2012.12.09 (10:08)
수정 2012.12.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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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짬짜미'로 처벌받은 국내 기업이 물어낸 과징금 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럽연합이 최근 LG전자와 삼성SDI에 과장금을 부과하는 등 국내 기업들이 지금껏 외국에서 낸 과징금이 모두 3조3천122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정위가 국내에서 부과한 과징금 3조3천727억 원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아 지금까지 '짬짜미'로 부과받은 벌금이 12억7천167만 달러, 처벌 당시 환율로 따지면 1조7천310억 원에 이릅니다.
미국 정부가 짬짜미로 벌금을 부과한 상위 10대 외국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이 3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공정위 문재호 국제카르텔과장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보다 철저한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럽연합이 최근 LG전자와 삼성SDI에 과장금을 부과하는 등 국내 기업들이 지금껏 외국에서 낸 과징금이 모두 3조3천122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정위가 국내에서 부과한 과징금 3조3천727억 원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아 지금까지 '짬짜미'로 부과받은 벌금이 12억7천167만 달러, 처벌 당시 환율로 따지면 1조7천310억 원에 이릅니다.
미국 정부가 짬짜미로 벌금을 부과한 상위 10대 외국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이 3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공정위 문재호 국제카르텔과장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보다 철저한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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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기업 외국서 ‘과징금 폭탄’…짬짜미 벌금 3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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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9 10:08:11
- 수정2012-12-09 16:01:44
외국에서 '짬짜미'로 처벌받은 국내 기업이 물어낸 과징금 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럽연합이 최근 LG전자와 삼성SDI에 과장금을 부과하는 등 국내 기업들이 지금껏 외국에서 낸 과징금이 모두 3조3천122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정위가 국내에서 부과한 과징금 3조3천727억 원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아 지금까지 '짬짜미'로 부과받은 벌금이 12억7천167만 달러, 처벌 당시 환율로 따지면 1조7천310억 원에 이릅니다.
미국 정부가 짬짜미로 벌금을 부과한 상위 10대 외국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이 3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공정위 문재호 국제카르텔과장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보다 철저한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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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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