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버니 에클스턴(82·영국) F1 매니지먼트 회장이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의 현역 복귀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에클스턴 회장은 8일 F1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슈마허는 복귀하지 않는 편이 나았다"는 견해를 밝혔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슈마허는 2006년을 끝으로 은퇴했다가 2010년부터 선수로 복귀했다.
그러나 올해까지 3년간 3위 이내 입상이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복귀 후에는 예전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에클스턴 회장은 "F1을 최근 보기 시작한 팬들에게 슈마허는 'F1 영웅'의 모습이 아니라 '그도 역시 실패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남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를 끝으로 다시 은퇴한 슈마허에 대해 에클스턴 회장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선수고 우리는 그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3년 연속 F1 챔피언에 오른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를 유보했다.
그는 '페텔이 슈마허의 7회 우승 기록 등을 깰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이제 겨우 슈마허가 이룬 업적의 절반 가까이에 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에클스턴 회장은 "페텔이 앞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우선 그의 소속팀인 레드불이 계속 최근과 같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에클스턴 회장은 8일 F1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슈마허는 복귀하지 않는 편이 나았다"는 견해를 밝혔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슈마허는 2006년을 끝으로 은퇴했다가 2010년부터 선수로 복귀했다.
그러나 올해까지 3년간 3위 이내 입상이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복귀 후에는 예전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에클스턴 회장은 "F1을 최근 보기 시작한 팬들에게 슈마허는 'F1 영웅'의 모습이 아니라 '그도 역시 실패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남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를 끝으로 다시 은퇴한 슈마허에 대해 에클스턴 회장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선수고 우리는 그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3년 연속 F1 챔피언에 오른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를 유보했다.
그는 '페텔이 슈마허의 7회 우승 기록 등을 깰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이제 겨우 슈마허가 이룬 업적의 절반 가까이에 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에클스턴 회장은 "페텔이 앞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우선 그의 소속팀인 레드불이 계속 최근과 같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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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 매니지먼트 회장 “슈마허 복귀는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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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9 10:11:0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버니 에클스턴(82·영국) F1 매니지먼트 회장이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의 현역 복귀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에클스턴 회장은 8일 F1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슈마허는 복귀하지 않는 편이 나았다"는 견해를 밝혔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슈마허는 2006년을 끝으로 은퇴했다가 2010년부터 선수로 복귀했다.
그러나 올해까지 3년간 3위 이내 입상이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복귀 후에는 예전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에클스턴 회장은 "F1을 최근 보기 시작한 팬들에게 슈마허는 'F1 영웅'의 모습이 아니라 '그도 역시 실패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남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를 끝으로 다시 은퇴한 슈마허에 대해 에클스턴 회장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선수고 우리는 그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3년 연속 F1 챔피언에 오른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를 유보했다.
그는 '페텔이 슈마허의 7회 우승 기록 등을 깰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이제 겨우 슈마허가 이룬 업적의 절반 가까이에 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에클스턴 회장은 "페텔이 앞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우선 그의 소속팀인 레드불이 계속 최근과 같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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