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 약발 받네’ 삼성 4연승 신바람

입력 2012.12.09 (17:10) 수정 2012.12.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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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프로-아마 최강전의 약효를 제대로 봤다.

삼성은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었다.

지난 시즌부터 8차례 맞대결에서 이기지 못하던 인삼공사를 꺾은 데다가 4연승으로 상승세도 지켰다.

포인트가드 이정석, 외국인 선수 오다티 블랭슨이 승리의 주역으로 날았다.

이정석은 13득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방위로 활약상을 펼쳤다.

블랭슨도 14점에 리바운드 5개를 곁들여 선전에 힘을 보탰다.

이들 선수는 최강전에 출전하지 않고 쉬거나 개인훈련에 주력했다.

김동광 삼성 감독은 "이정석은 휴식기에 무릎 부상을 치료했고, 블랭슨은 개인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정석은 "무릎이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블랭슨은 "슈팅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인삼공사도 휴식기는 마찬가지로 보약이었다.

그러나 그 기간에 악재가 불거져 효과를 반감시켰다.

골밑요원인 김민욱이 발바닥에 건염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재활을 시작했다.

포워드 이정현도 훈련 중에 발목을 다쳤다가 회복했다.

포인트가드 김태술, 외국인 선수 키브웨는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이상범 인삼공사 감독은 주전들이 휴식을 통해 체력 난조를 털 계획이었지만 부상 때문에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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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전 약발 받네’ 삼성 4연승 신바람
    • 입력 2012-12-09 17:10:31
    • 수정2012-12-09 22:21:22
    연합뉴스
서울 삼성이 프로-아마 최강전의 약효를 제대로 봤다. 삼성은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었다. 지난 시즌부터 8차례 맞대결에서 이기지 못하던 인삼공사를 꺾은 데다가 4연승으로 상승세도 지켰다. 포인트가드 이정석, 외국인 선수 오다티 블랭슨이 승리의 주역으로 날았다. 이정석은 13득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방위로 활약상을 펼쳤다. 블랭슨도 14점에 리바운드 5개를 곁들여 선전에 힘을 보탰다. 이들 선수는 최강전에 출전하지 않고 쉬거나 개인훈련에 주력했다. 김동광 삼성 감독은 "이정석은 휴식기에 무릎 부상을 치료했고, 블랭슨은 개인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정석은 "무릎이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블랭슨은 "슈팅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인삼공사도 휴식기는 마찬가지로 보약이었다. 그러나 그 기간에 악재가 불거져 효과를 반감시켰다. 골밑요원인 김민욱이 발바닥에 건염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재활을 시작했다. 포워드 이정현도 훈련 중에 발목을 다쳤다가 회복했다. 포인트가드 김태술, 외국인 선수 키브웨는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이상범 인삼공사 감독은 주전들이 휴식을 통해 체력 난조를 털 계획이었지만 부상 때문에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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