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공식 입단 “박찬호 넘어 125승!”

입력 2012.12.11 (21:48) 수정 2012.12.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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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로운 '코리안 특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류현진 선수가 오늘 LA 다저스 구장에서 공식 입단식을 치렀습니다.

시즌 두 자리 승수에다 2점대 평균 자책점에 대한 목표와 함께 박찬호의 통산 승리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괴물투수 류현진이 미국 서부 명문 구단 LA 다져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내년 시즌에서 통산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져스의 신병기로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다소 긴장했지만 목표를 당당하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다져스 투수) : "두 자리수 승수와 2점대 방어율을 생각하는데요. 최종 목표는 박찬호 선배에게 죄송하지만 125승 기록을 깨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첫 해에 포수의 싸인대로 던져 좋은 성적을 냈다며 메이져리그도 그 방법이 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다져스 투수) : "자신있는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항상 좋은 승부를 펼치겠습니다."

선수시절 거구로 유명했던 구단주 매직 존슨과 스탠 카스텐 사장도 참석해 무한한 신뢰감을 보여줬습니다.

새 가족을 맞은 다져스 구장도 잔디를 새로 까는 등 정비작업으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꿈을 향해 질주해온 류현진이 메이져 리그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 '코리아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다져스 구장에서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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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공식 입단 “박찬호 넘어 125승!”
    • 입력 2012-12-11 21:50:06
    • 수정2012-12-11 2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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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로운 '코리안 특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류현진 선수가 오늘 LA 다저스 구장에서 공식 입단식을 치렀습니다. 시즌 두 자리 승수에다 2점대 평균 자책점에 대한 목표와 함께 박찬호의 통산 승리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괴물투수 류현진이 미국 서부 명문 구단 LA 다져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내년 시즌에서 통산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져스의 신병기로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다소 긴장했지만 목표를 당당하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다져스 투수) : "두 자리수 승수와 2점대 방어율을 생각하는데요. 최종 목표는 박찬호 선배에게 죄송하지만 125승 기록을 깨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첫 해에 포수의 싸인대로 던져 좋은 성적을 냈다며 메이져리그도 그 방법이 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다져스 투수) : "자신있는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항상 좋은 승부를 펼치겠습니다." 선수시절 거구로 유명했던 구단주 매직 존슨과 스탠 카스텐 사장도 참석해 무한한 신뢰감을 보여줬습니다. 새 가족을 맞은 다져스 구장도 잔디를 새로 까는 등 정비작업으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꿈을 향해 질주해온 류현진이 메이져 리그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 '코리아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다져스 구장에서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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