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들, 北 로켓 발사 보도…공식 반응 없어

입력 2012.12.12 (12:11) 수정 2012.12.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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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로켓 발사를 예고한 뒤 중국은 과거보다 높은 톤으로 우려의 뜻을 표시해왔었죠..

중국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박정호 특파원!!

중국에도 로켓 발사 소식이 전해졌을텐데, 어떤 반응 보이고 있습니까?

<리포트>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CTV는 우리 언론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을 짤막하게 보도했습니다.

후속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이 사전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여부를 인지했는 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이 로켓을 쏘겠다고 한 뒤에 이미 여러 차례 외교부 성명 등을 통해 북한이 신중히 처신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이 평화적으로 우주를 이용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장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북한과 여러 차례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다만 관련국들에도 냉정과 자제를 촉구하는 등 공식적으로는 북한을 크게 자극하지는 않으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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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언론들, 北 로켓 발사 보도…공식 반응 없어
    • 입력 2012-12-12 12:14:39
    • 수정2012-12-12 14:56:12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이 로켓 발사를 예고한 뒤 중국은 과거보다 높은 톤으로 우려의 뜻을 표시해왔었죠..

중국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박정호 특파원!!

중국에도 로켓 발사 소식이 전해졌을텐데, 어떤 반응 보이고 있습니까?

<리포트>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CTV는 우리 언론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을 짤막하게 보도했습니다.

후속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이 사전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여부를 인지했는 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이 로켓을 쏘겠다고 한 뒤에 이미 여러 차례 외교부 성명 등을 통해 북한이 신중히 처신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이 평화적으로 우주를 이용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장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북한과 여러 차례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다만 관련국들에도 냉정과 자제를 촉구하는 등 공식적으로는 북한을 크게 자극하지는 않으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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