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 로켓 발사 유감…냉정한 대응해야

입력 2012.12.13 (06:44) 수정 2012.12.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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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당사국들이 냉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멘트>

국제 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해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은 관련국들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유엔 안보리의 대북 추가 제재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유엔 안보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누가 뭐래도 자기 고집만 내세우며 로켓 발사를 강행한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유엔 안보리의 결의나 성명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막지 못 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6자 회담이 하루 빨리 재개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이 유감을 밝히면서도 국제 사회에 대해 냉정한 대응을 촉구한 것은 중국이 북한과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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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북 로켓 발사 유감…냉정한 대응해야
    • 입력 2012-12-13 06:44:15
    • 수정2012-12-13 0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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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당사국들이 냉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멘트>

국제 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해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은 관련국들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유엔 안보리의 대북 추가 제재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유엔 안보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누가 뭐래도 자기 고집만 내세우며 로켓 발사를 강행한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유엔 안보리의 결의나 성명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막지 못 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6자 회담이 하루 빨리 재개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이 유감을 밝히면서도 국제 사회에 대해 냉정한 대응을 촉구한 것은 중국이 북한과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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