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연세대 야구감독 입시비리 혐의 긴급 체포
입력 2012.12.13 (09:33)
수정 2012.12.13 (1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연세대와 고려대의 전·현직 야구감독이 검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입학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세대와 고려대의 전·현직 야구감독이 입시 비리 혐의로 검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전 고려대 야구부 감독이자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었던 양승호 씨를 지난 11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연세대 야구부 현 감독인 정진호 씨도 어제 긴급 체포했습니다.
양 씨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대학에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고교 야구부 코치들과 학부모로부터 1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 역시 지난 2010년부터 연세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입시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억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씨에 대해선 이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연세대와 고려대 외에도 유명 대학 야구부에서 비슷한 입시비리가 있었다는 첩보를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특히 고교 야구선수들을 대학 야구부에 진학시키는 과정에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와 감독, 코치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입시 비리와 관련해 서울과 부산지역 대학 야구부 전·현직 감독 4명과 인천지역 고교 야구부 감독 2명, 대한 야구협회 심판위원과 학부모 등 모두 10명을 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전·현직 야구감독이 검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입학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세대와 고려대의 전·현직 야구감독이 입시 비리 혐의로 검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전 고려대 야구부 감독이자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었던 양승호 씨를 지난 11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연세대 야구부 현 감독인 정진호 씨도 어제 긴급 체포했습니다.
양 씨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대학에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고교 야구부 코치들과 학부모로부터 1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 역시 지난 2010년부터 연세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입시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억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씨에 대해선 이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연세대와 고려대 외에도 유명 대학 야구부에서 비슷한 입시비리가 있었다는 첩보를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특히 고교 야구선수들을 대학 야구부에 진학시키는 과정에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와 감독, 코치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입시 비리와 관련해 서울과 부산지역 대학 야구부 전·현직 감독 4명과 인천지역 고교 야구부 감독 2명, 대한 야구협회 심판위원과 학부모 등 모두 10명을 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려·연세대 야구감독 입시비리 혐의 긴급 체포
-
- 입력 2012-12-13 09:34:21
- 수정2012-12-13 10:16:41
<앵커 멘트>
연세대와 고려대의 전·현직 야구감독이 검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입학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세대와 고려대의 전·현직 야구감독이 입시 비리 혐의로 검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전 고려대 야구부 감독이자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었던 양승호 씨를 지난 11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연세대 야구부 현 감독인 정진호 씨도 어제 긴급 체포했습니다.
양 씨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대학에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고교 야구부 코치들과 학부모로부터 1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 역시 지난 2010년부터 연세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입시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억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씨에 대해선 이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연세대와 고려대 외에도 유명 대학 야구부에서 비슷한 입시비리가 있었다는 첩보를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특히 고교 야구선수들을 대학 야구부에 진학시키는 과정에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와 감독, 코치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입시 비리와 관련해 서울과 부산지역 대학 야구부 전·현직 감독 4명과 인천지역 고교 야구부 감독 2명, 대한 야구협회 심판위원과 학부모 등 모두 10명을 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
-
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양성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