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화재…서울 승용차·택시 충돌

입력 2012.12.13 (09:35) 수정 2012.12.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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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릉에 있는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서울에서는 승용차와 택시가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뿌연 연기가 쉴새없이 올라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강원도 강릉에 있는 펜션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층 건물 4개 층의 외벽이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건물 옆 창고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양평동의 교차로에서 39살 장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장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혈중알콜농도 0.144%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쯤, 서울 롯데월드 관리업체 직원 29살 황모 씨가 엘리베이터 바닥 보수작업 중 지하 1층에서 3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가 황씨를 40분 만에 구조했지만 목을 크게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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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펜션 화재…서울 승용차·택시 충돌
    • 입력 2012-12-13 09:36:38
    • 수정2012-12-13 1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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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릉에 있는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서울에서는 승용차와 택시가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뿌연 연기가 쉴새없이 올라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강원도 강릉에 있는 펜션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층 건물 4개 층의 외벽이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건물 옆 창고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양평동의 교차로에서 39살 장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장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혈중알콜농도 0.144%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쯤, 서울 롯데월드 관리업체 직원 29살 황모 씨가 엘리베이터 바닥 보수작업 중 지하 1층에서 3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가 황씨를 40분 만에 구조했지만 목을 크게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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