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환자 10명 중 1명, 의사 오진 경험”

입력 2012.12.14 (09:40) 수정 2012.12.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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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 10명 가운데 1명은 오진을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입원 환자 5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의사로부터 병명을 잘못 진단하는 오진과 말기 증상을 초기 증상으로 판단하는 등의 진단 오류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병원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사고를 경험한 비율이 5.5%, 의사들 간의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가 5.3% 간호사나 간병인의 관리 소홀로 인한 욕창 발생이 3.7%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진료 대기 시간이 20분을 넘었다는 답변이 각각 99%와 88%를 차지한 반면, 진료 시간은 5분 이내였다는 응답률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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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원 환자 10명 중 1명, 의사 오진 경험”
    • 입력 2012-12-14 09:40:39
    • 수정2012-12-14 13:23:43
    생활·건강
입원 환자 10명 가운데 1명은 오진을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입원 환자 5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의사로부터 병명을 잘못 진단하는 오진과 말기 증상을 초기 증상으로 판단하는 등의 진단 오류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병원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사고를 경험한 비율이 5.5%, 의사들 간의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가 5.3% 간호사나 간병인의 관리 소홀로 인한 욕창 발생이 3.7%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진료 대기 시간이 20분을 넘었다는 답변이 각각 99%와 88%를 차지한 반면, 진료 시간은 5분 이내였다는 응답률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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