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잡는 형질전환 돼지 세계 최초 개발
입력 2012.12.14 (12:32)
수정 2012.12.14 (13: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돼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 치료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환자수만 50만 명에 달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2년 안에 관절의 70%가 손상되는 고통스런 질환입니다.
하지만 원인이 불명확한데다 치료비용이 한번에 수십만원씩 들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됐습니다.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충남대 연구진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 돼지를 .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암퇘지 3 마리로 돼지 체세포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집어 넣은 뒤, 이를 수정란으로 옮겨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이 돼지들은 류마티스 관절염 억제물질이 함유된 젖을 대량 생산하게 돼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값싸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홍주(과장) : "형질변경복제돼지의 유즙)에서 생산되는 치료제는 다량으로 생산될 수가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될 수가 있다."
특히 다른 난치병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민규(교수) : "혈우병치료제 등 사람 치료물질이 나올 수있는 형질전환돼지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연구진은 복수의 제약회사와 접촉하고 있다며 이르면 3~4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돼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 치료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환자수만 50만 명에 달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2년 안에 관절의 70%가 손상되는 고통스런 질환입니다.
하지만 원인이 불명확한데다 치료비용이 한번에 수십만원씩 들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됐습니다.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충남대 연구진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 돼지를 .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암퇘지 3 마리로 돼지 체세포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집어 넣은 뒤, 이를 수정란으로 옮겨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이 돼지들은 류마티스 관절염 억제물질이 함유된 젖을 대량 생산하게 돼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값싸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홍주(과장) : "형질변경복제돼지의 유즙)에서 생산되는 치료제는 다량으로 생산될 수가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될 수가 있다."
특히 다른 난치병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민규(교수) : "혈우병치료제 등 사람 치료물질이 나올 수있는 형질전환돼지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연구진은 복수의 제약회사와 접촉하고 있다며 이르면 3~4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류마티스 잡는 형질전환 돼지 세계 최초 개발
-
- 입력 2012-12-14 12:37:13
- 수정2012-12-14 13:23:25

<앵커 멘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돼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 치료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환자수만 50만 명에 달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2년 안에 관절의 70%가 손상되는 고통스런 질환입니다.
하지만 원인이 불명확한데다 치료비용이 한번에 수십만원씩 들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됐습니다.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충남대 연구진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 돼지를 .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암퇘지 3 마리로 돼지 체세포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집어 넣은 뒤, 이를 수정란으로 옮겨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이 돼지들은 류마티스 관절염 억제물질이 함유된 젖을 대량 생산하게 돼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값싸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홍주(과장) : "형질변경복제돼지의 유즙)에서 생산되는 치료제는 다량으로 생산될 수가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될 수가 있다."
특히 다른 난치병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민규(교수) : "혈우병치료제 등 사람 치료물질이 나올 수있는 형질전환돼지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연구진은 복수의 제약회사와 접촉하고 있다며 이르면 3~4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
-
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송민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