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관이 범죄혐의가 없고 수사와 관련되지 않았어도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개인정보를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 정보기관 고위 관계자들은 테러방지를 위해 지난 3월 백악관 상황실에 모여 범죄 혐의와 무관한 수백만 건의 개인 기록을 정부가 수집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법무부 장관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대테러센터는 범행 가능성만으로 정부가 가진 개인 정보를 조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중대한 정책변화가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밀실에서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정보기관 고위 관계자들은 테러방지를 위해 지난 3월 백악관 상황실에 모여 범죄 혐의와 무관한 수백만 건의 개인 기록을 정부가 수집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법무부 장관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대테러센터는 범행 가능성만으로 정부가 가진 개인 정보를 조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중대한 정책변화가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밀실에서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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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테러센터, 범죄혐의 없어도 개인정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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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4 15:37:11
미국 정보기관이 범죄혐의가 없고 수사와 관련되지 않았어도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개인정보를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 정보기관 고위 관계자들은 테러방지를 위해 지난 3월 백악관 상황실에 모여 범죄 혐의와 무관한 수백만 건의 개인 기록을 정부가 수집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법무부 장관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대테러센터는 범행 가능성만으로 정부가 가진 개인 정보를 조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중대한 정책변화가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밀실에서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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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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