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크리스마스 전령사 外

입력 2012.12.16 (07:29) 수정 2012.12.16 (07: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화가산책'입니다.

매년 12월이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전령사죠. ‘호두까기 인형' 이 올해는 다양한 버전으로 관객을 찾습니다.

정통 발레는 물론 3D영화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모험의 세계로 떠나는 소녀.

마치 동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깜찍한 의상과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맞춘 경쾌한 몸동작까지.

연말 최고 인기 공연으로 꼽히는 '호두까기인형'입니다.

올해도 국내 대표 발레단들이 저마다 개성을 살린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이 춤을 강화한 정통 발레를 보여준다면 유니버설발레단은 마술 등 볼거리로 아기자기한 감동을, 서울발레시어터는 한국적 정서로 각색해 눈길을 끕니다.

영화

특히 이번엔 스크린에서도 두 가지 버전의 3D 영화를 만날 수 있어 골라보는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요즘 보고 싶은 대작 뮤지컬이 참 많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뮤지컬이죠. '오페라의 유령'이 7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개막하기도 전에 두 달 치가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겁습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19세기 프랑스 파리 오페라하우스.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

그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매혹적인 선율로 풀어낸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이 압권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입니다.

7년 전 열풍의 주인공인 브래드 리틀이 다시 팬텀 역을 맡았고 혜성처럼 등장한 여배우 클레어 라이언이 크리스틴의 매력을 잘 살려냅니다.

뮤지컬 '아이다'

고대 이집트 나일 강변의 사랑 이야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가 2년 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고대 이집트를 구현한 웅장한 세트,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 만들어낸 사운드가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가산책] 크리스마스 전령사 外
    • 입력 2012-12-16 07:30:31
    • 수정2012-12-16 07:39:00
    일요뉴스타임
'문화가산책'입니다. 매년 12월이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전령사죠. ‘호두까기 인형' 이 올해는 다양한 버전으로 관객을 찾습니다. 정통 발레는 물론 3D영화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모험의 세계로 떠나는 소녀. 마치 동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깜찍한 의상과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맞춘 경쾌한 몸동작까지. 연말 최고 인기 공연으로 꼽히는 '호두까기인형'입니다. 올해도 국내 대표 발레단들이 저마다 개성을 살린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이 춤을 강화한 정통 발레를 보여준다면 유니버설발레단은 마술 등 볼거리로 아기자기한 감동을, 서울발레시어터는 한국적 정서로 각색해 눈길을 끕니다. 영화 특히 이번엔 스크린에서도 두 가지 버전의 3D 영화를 만날 수 있어 골라보는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요즘 보고 싶은 대작 뮤지컬이 참 많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뮤지컬이죠. '오페라의 유령'이 7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개막하기도 전에 두 달 치가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겁습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19세기 프랑스 파리 오페라하우스.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 그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매혹적인 선율로 풀어낸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이 압권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입니다. 7년 전 열풍의 주인공인 브래드 리틀이 다시 팬텀 역을 맡았고 혜성처럼 등장한 여배우 클레어 라이언이 크리스틴의 매력을 잘 살려냅니다. 뮤지컬 '아이다' 고대 이집트 나일 강변의 사랑 이야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가 2년 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고대 이집트를 구현한 웅장한 세트,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 만들어낸 사운드가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