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미 국무장관, 졸도 후 뇌진탕…회복 중

입력 2012.12.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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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바이러스성 위질환으로 예정된 해외 순방을 취소했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 시간 14일 의식을 잃고 뇌진탕으로 쓰러졌다가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힐러리의 대변인 필립 레인스는 클린턴 장관이 현재 집에서 요양 중이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다음 주 자택에서 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클린턴은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사건에 대한 상하원 외교위원회의 청문회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레인스 대변인은 지난달 유력 시사주간지 '위클리 스탠더드'에 이메일을 보내 "오바마 대통령의 2기 내각이 내년 1월 출범하기 며칠 전 클린턴이 장관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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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미 국무장관, 졸도 후 뇌진탕…회복 중
    • 입력 2012-12-16 08:01:50
    국제
지난주 바이러스성 위질환으로 예정된 해외 순방을 취소했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 시간 14일 의식을 잃고 뇌진탕으로 쓰러졌다가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힐러리의 대변인 필립 레인스는 클린턴 장관이 현재 집에서 요양 중이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다음 주 자택에서 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클린턴은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사건에 대한 상하원 외교위원회의 청문회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레인스 대변인은 지난달 유력 시사주간지 '위클리 스탠더드'에 이메일을 보내 "오바마 대통령의 2기 내각이 내년 1월 출범하기 며칠 전 클린턴이 장관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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