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주례연설서 ‘의미있는 행동’ 재촉구

입력 2012.12.16 (08:01) 수정 2012.12.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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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15일 라디오와 인터넷 주례연설을 통해 코네티컷주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다시 한번 희생자들과 그 가족에 애도의 뜻을 표시하면서 '의미있는 행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의미있는 행동'이 미국 정치권에서 논란이 돼온 총기 규제와 관련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대선 후보 당시 '공격무기 금지법'을 부활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총기규제에 적극적이었던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는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14일에도 백악관에서 직접 발표한 특별성명을 통해 총기 난사사건을 막기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공화당 의원 일부가 총기규제법 도입에 반대하고 있지만 코네티컷 사건 이후 총기규제 여론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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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주례연설서 ‘의미있는 행동’ 재촉구
    • 입력 2012-12-16 08:01:51
    • 수정2012-12-16 08:19:05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15일 라디오와 인터넷 주례연설을 통해 코네티컷주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다시 한번 희생자들과 그 가족에 애도의 뜻을 표시하면서 '의미있는 행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의미있는 행동'이 미국 정치권에서 논란이 돼온 총기 규제와 관련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대선 후보 당시 '공격무기 금지법'을 부활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총기규제에 적극적이었던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는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14일에도 백악관에서 직접 발표한 특별성명을 통해 총기 난사사건을 막기 위해 "의미 있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공화당 의원 일부가 총기규제법 도입에 반대하고 있지만 코네티컷 사건 이후 총기규제 여론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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