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소치올림픽 선수촌장 변신

입력 2012.12.16 (10:55) 수정 2012.12.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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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인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0·러시아)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수촌장으로 변신한다.

드미트리 체르니쉔코 소치올림픽조직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이사회를 마치고 "해안 클러스터의 선수촌장을 이신바예바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치올림픽은 흑해 리조트 연안의 해안 클러스터에서 주로 빙상 종목을 치르고, 도심에서 약 70㎞ 떨어진 스키 휴양지 크라스나야 폴라냐의 산악 클러스터에서 설상 종목 경기를 개최한다.

이신바예바는 이중 해안 클러스터의 선수촌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스타다.

세계기록을 28차례나 갈아치웠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실격한 이후 잦은 부상으로 긴 침체기를 겪었다.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기대에 걸맞은 성적은 아니었다.

이신바예바는 조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운 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으로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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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신바예바, 소치올림픽 선수촌장 변신
    • 입력 2012-12-16 10:55:15
    • 수정2012-12-16 12:23:57
    연합뉴스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인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0·러시아)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수촌장으로 변신한다. 드미트리 체르니쉔코 소치올림픽조직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이사회를 마치고 "해안 클러스터의 선수촌장을 이신바예바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치올림픽은 흑해 리조트 연안의 해안 클러스터에서 주로 빙상 종목을 치르고, 도심에서 약 70㎞ 떨어진 스키 휴양지 크라스나야 폴라냐의 산악 클러스터에서 설상 종목 경기를 개최한다. 이신바예바는 이중 해안 클러스터의 선수촌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스타다. 세계기록을 28차례나 갈아치웠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실격한 이후 잦은 부상으로 긴 침체기를 겪었다.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기대에 걸맞은 성적은 아니었다. 이신바예바는 조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운 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으로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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