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기지 건설화물선 남극 도착

입력 2012.12.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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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공사를 위해 지난달 출항한 건설화물선이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인도를 받아 지난 11일 남극 테라노바만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라온호에는 공사에 투입될 건설인력 165명이 승선했습니다.

남극은 기후 여건상 실제 공사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연중 65일에 불과하지만 당초 예정대로 인력과 화물이 도착해 공사 기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습니다.

건설 인력은 현재 기지 앞바다가 1m 이상 두께로 얼어붙어 있어 건설 예정지에서 1.2㎞ 연안에 선박을 접안하고 빙판 위에서 하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연구 본관동과 발전동 등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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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보고기지 건설화물선 남극 도착
    • 입력 2012-12-16 11:48:34
    경제
국토해양부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공사를 위해 지난달 출항한 건설화물선이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인도를 받아 지난 11일 남극 테라노바만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라온호에는 공사에 투입될 건설인력 165명이 승선했습니다. 남극은 기후 여건상 실제 공사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연중 65일에 불과하지만 당초 예정대로 인력과 화물이 도착해 공사 기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습니다. 건설 인력은 현재 기지 앞바다가 1m 이상 두께로 얼어붙어 있어 건설 예정지에서 1.2㎞ 연안에 선박을 접안하고 빙판 위에서 하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연구 본관동과 발전동 등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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