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환자 20%는 9세 이하 어린이”

입력 2012.12.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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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5명 가운데 한 명은 9살 이하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지난해 화상 진료 환자는 47만 3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9살 이하 어린이가 19%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40대 17%, 30대는 15%였습니다.

대체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화상을 많이 입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9살 이하는 남자 어린이의 화상 진료 건수가 더 많았습니다.

여성의 화상 비율이 높은 것은 음식 조리 등을 위해 불이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입었던 옷을 바로 벗겨내고 얼음물 등으로 식혀야 한다고 건강보험공단은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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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상 환자 20%는 9세 이하 어린이”
    • 입력 2012-12-16 12:11:57
    생활·건강
화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5명 가운데 한 명은 9살 이하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지난해 화상 진료 환자는 47만 3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9살 이하 어린이가 19%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40대 17%, 30대는 15%였습니다. 대체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화상을 많이 입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9살 이하는 남자 어린이의 화상 진료 건수가 더 많았습니다. 여성의 화상 비율이 높은 것은 음식 조리 등을 위해 불이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입었던 옷을 바로 벗겨내고 얼음물 등으로 식혀야 한다고 건강보험공단은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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